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원재식 (한국전례연구소)
저널정보
한국민화학회 한국민화 한국민화 제12호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22 - 45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어진봉안반차(御眞奉安班次)는 어진을 진전(眞殿)에 봉안하기 위한 행렬로서 어가행차(御駕行次)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어가, 즉 임금님의 행차를 노부(鹵簿)라고도 한다. 노부반장(鹵簿半仗)은 왕실의 조회와 연회와 행차 등 각종 의전(儀典) 행사에서 존엄과 권위를 나타내고 위의(威儀)를 갖추기 위해서 식장에 배열하거나 행차에 앞장서 이끌게 하던 의장제도(儀仗制度)를 말한다. 의장에는 각종 기치류(旗幟類)·산선류(傘扇類)·당류(幢類) 등이 있다. 기치는 오방을 상징하여 오방지신(五方之神)을 그린 오방대기(五方大旗)와 홍문대기(紅門大旗), 후전대기(後殿大旗) 등이 있다. 그리고 대표적 의물로 어가(御駕) 앞에 금월부(金鉞斧)와 수정장(水晶杖)과 둑(纛)과 용기(龍旗)를 세우고, 어가 뒤에 양산(陽繖)과 청홍개(靑紅蓋)와 산선(繖扇)이 따라서 위의를 갖추게 된다. 조선시대에는 약 160여 종의 의장인 기치·의물들이 사용되었다.
반차도(班次圖)는 각종 의식행사(儀式行事)의 중요한 장면들을 그린 것이다. 궁중행사의 의식과 늘어선 관원들과 참반인(參班人)들의 배치상황(配置狀況) 등이 정확히 묘사되어 있어서 의례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움직이는 동선(動線) 또한 알 수 있다. 이렇게 당시 형편을 세부적 내용까지 압축하여 살필 수 있어서 반차도는 행사의 품격을 높이는 기념비적 행사보고서 기록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반차도를 그려내는 작화법은 의식의 광경을 한 화폭에 효율적으로 담기 위하여 높은 위치에서 내려다보는 방식의 부감법(俯瞰法)을 사용하여 그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어진봉안반차도〉의 추사 구성제작은, 조선시대 어진 관련 『의궤』와 『국조오례의』를 비롯한 예서를 참고하여 행렬을 이루는 의장제도를 중심으로 분석하는 한편, 참여인물·복식(服飾)·의물(儀物)·여연(輿輦)·의례(儀禮) 등을 세밀히 살피면서 행렬편성을 하였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작화한 〈어진봉안반차도〉는 1872년의 『어진이모도감의궤(御眞移摸都監儀軌)』에 기록된 노정반차별단(路程班次別單)의 봉안행렬 순서를 바탕으로 편성한 것이다. 그리고 『국조오례의』의 법가노부(法駕鹵簿) 의장제도와 1837년 『영정모사도감의궤(影幀模寫都監儀軌)』 반차도를 전형(典刑)으로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봉안행렬의 순차 및 직임인물에 따른 복식을 세밀히 묘사하고자 하였다. 또한 기치, 의물의 세부형태를 알 수 있게 표현하고 여연(輿輦)의 모양과 배열차서(配列次序)등 세밀한 부분까지 도안(圖案)하여 photoshop으로 작화 하였다.

목차

Ⅰ. 서론
Ⅱ. 어진도감의궤(御眞都監儀軌)
Ⅲ. 행사 참여자의 복식(服飾)
Ⅳ. 의장제도
Ⅴ.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0-380-000903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