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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남석 (부경대학교)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열린정신 인문학연구 열린정신 인문학연구 제21집 제1호(통권 제37호)
발행연도
2020.4
수록면
55 - 7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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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규 작 아랑 제작 <바람 부는 시절>은 1940년 10월에 초연되었다. <바람 부는 시절> 공연은 일본에서 극작 연수를 수행하던 임선규가 보내온 대본을 바탕으로 실현되었다. 임선규는 정식으로 극작 공부를 하지 못한 것을 아쉽게 여기다가, 1940년대 아랑 창단 후 기회를 얻어 그 소망을 이룰 수 있었다. 그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바람 부는 시절>은 임선규의 극작 기술의 변모와 전환점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하겠다. 하지만 임선규의 공산당 가입과 월북으로 인해, 극작가 임선규의 이름은 소거되었고, 그의 작품들 역시 그 행방을 찾기가 어려웠다. <바람 부는 시절>에 대한 1940년대 반응과, 해방기에서의 재공연 상황을 감안할 때, 이러한 손실은 안타까운 것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러던 차에 <바람 부는 시절>이 최근에 발굴되었고, 이로 인해 이 작품의 특징과 의의를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발굴된 공연 대본을 근간으로, <바람 부는 시절>의 창작 배경과 내적 특징 그리고 무대 디자인의 요소와 재공연 상황 나아가서 이 작품의 의미가 드러내는 대중연극사적 의의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임선규 #< #바람 부는 시절> #아랑 #청춘좌 #동양극장 #Im Sunkyu #Baram buneun sijeol(Wind Blowing Period) #Arang #Cheongchunjwa #Dongyanggeukjang

목차

국문초록
1. 대중극 작가 임선규의 행보와 <바람 부는 시절>의 창작 배경
2. 발굴된 공연 대본과 기원으로서 <바람 부는 시절>
3. <바람 부는 시절>의 원작자와 작가(명)의 소거 이유
4. <바람 부는 시절>의 재공연 이유와 전도된 인물 구도의 대중연극사적 의의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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