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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허석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종교학회 종교연구 종교연구 제80집 제1호
발행연도
2020.4
수록면
253 - 282 (30page)
DOI
10.21457/kars.2020.4.80.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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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기도는 원불교를 창립한 소태산 박중빈과 아홉 명의 제자들이 창생(蒼生)을 구원하자는 목적으로 1919년 3월 26일(음력)부터 동년 10월 26일 까지 천지신명에게 올린 기도를 말한다. 7월 16일, 소태산은 제자들의 기도하는 정성이 창생을 구원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고 판단하고, 일제히 목숨을 희생하겠다는 각오와 실행으로 천의(天意)를 감동시켜 전 생령이 구원받는데 일조하자고 제안한다. 이에 아홉 제자들은 일제히 희생을 다짐한다. 이들은 최후의 기도를 올리기 전, 죽어도 여한이 없음을 다짐하는 ‘사무여한(死無餘恨)’이 적힌 증서에 인주 없이 지장(指章)을 찍었고, 그 곳에서 피의 흔적(血印)이 나타났다. 소태산은 이것이 천지신명의 감동한 증거라 하면서 제자들의 자결을 멈추게 하고, 이들에게 새로운 이름인 법명(法名)을 주며 한 가정에 대한 애착과 일체의 욕심을 초월한 마음으로 공도(公道)에 헌신하는 삶을 살 것을 당부한다.
본고는 원불교의 법인기도에 나타난 정신적 자기희생의 의미와 그 종교적 함의를 고찰해보고자 한다. 법인기도는 아홉 제자들의 자기희생에 대한 결심과 최후 증서 작성을 통해 완전한 자기초극의 과정을 겪으면서도 결국은 목숨의 희생이 아닌 ‘죽은 셈’ 치고 공도에 헌신하는 새로운 삶으로의 탄생을 추구하는 정신적 자기희생의 성격을 갖는다. 이를 통해 법인기도 의례에 나타난 종교적 함의를 성과 속의 분리와 일치의 경험, 정신적 자기희생에 의한 통과의례의 성격, 마지막으로 의례의 공동체성을 통한 깨달음의 확산이라는 관점에서 분석해 본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법인기도의 과정과 정신적 자기희생
Ⅲ. 법인기도의 정신적 자기희생의 성격
Ⅳ. 법인기도 의례가 갖는 종교적 함의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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