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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경엽 (목포대학교)
저널정보
실천민속학회 실천민속학연구 실천민속학연구 제33호
발행연도
2019.2
수록면
155 - 187 (33page)
DOI
10.35303/spf.2019.02.3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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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식 상례풍속의 연원이 오래됐지만 다시래기는 시대적인 산물이다. 진도다시래기는 조선후기 도서지역 연희사의 색다른 배경 속에서 성립되었으며, 20세기 들어 단절 위기에 처했다가 1980년대 초에 새롭게 복원되고 1985년에 국가무형문화재 제81호로 지정되었다. 하지만 단절 기간이 길었고 고로들의 관극(觀劇) 기억에 의존한 복원이었기에 필연적으로 재구성될 수밖에 없었다. 이 연구에서는 복원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 강준섭의 활동상을 주목했다.
강준섭은 세습 예인으로서, 10대 중반부터 당시 인기를 끌던 유랑극단에 참여했고 40대 후반에 다시래기 복원팀에 합류했으며, 그 뒤로도 둘을 오가면서 평생을 연기자로 살아 왔다. ‘토착광대’와 ‘유랑광대’의 길을 병행한 것이다. 그는 「진도다시래기」예능보유자일 뿐만 아니라 근대 유랑공연사의 중심에 있는 인물로서, 그 동안 주목받지 못한 포장극단의 활동상을 온전히 보유하고 있다. 이것을 보면 둘의 연관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고, 진도다시래기의 재구성 과정도 새롭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 동안 이에 대해 별로 주목하지 못했다. 세습 예인이기 때문에 지역 전래의 전통을 잇고 있다고 전제하고서, 외부 경험과의 연관성을 미처 따지지 못한 것이다. 또한 진도다시래기를 막연하게 오래된 상례풍속으로 간주하는 것에 익숙해서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다. 이 연구에서는 강준섭의 근대 경험이 진도다시래기의 재구성 과정에서 어떻게 작용했는지 구체적으로 탐색하려고 한다. 근대 세습 예인의 대중극 경험이 다시래기 재구성 과정과 어떻게 연계되는지, 어떤 부분들이 수용되고 새로워졌는지 살피고자 한다. 이 사례를 통해 전통 재구성의 실제와 의미를 새롭게 되짚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 세습 예인 강준섭을 주목하는 이유
2. 세습 예인들의 근대 경험과 대응
3. 강준섭의 포장극단 활동과 무대 공연
4. 다시래기의 재구성 과정과 무대 연기의 수용
5. 맺음말 : 다시래기를 통해 본 전통 재구성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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