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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유진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동서인문학 동서인문학 제58권
발행연도
2020.2
수록면
89 - 114 (26page)
DOI
10.37498/HSEW.2020.02.5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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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환(惠寰) 이용휴(李用休)의 중국 인식은 먼저 중국의 융성한 문화에 대한 동경에 기반하고 있다. 서적을 통해 상상할 뿐 직접 가보지 못한 중국에 대해 그 성대한 문물을 보고 싶어 하는 동경의 염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혜환은 청나라 치하의 중국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혜환은 중국의 역사를 통시적으로 고찰하면서 정통에 대한 엄격한 인식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는 혜환이 추구한 박학적 학문이 단순히 많이 아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증에 기반한 입론을 펼치기 위한 것이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명나라를 중화의 정통으로 파악하며, 청나라 오랑캐들이 중화를 약탈한 것으로 보았다. 이처럼 중국을 참칭하거나 정권을 약탈하는 태도에 대해 비판적이었던 것이다. 혜환은 청나라의 중국이 성립하게 된 계기적 사건에 대해서는 열정적인 분노를 표출한다. 반면 경세적 차원에서 인재를 제대로 등용해야 하며 외세에 대한 객관적이고 실증적인 인식이 필요하다는 냉정한 주장을 펼치기도 하였다. 아울러 혜환은 실학자 답게 중국의 주변에 대해 무조건적인 차별을 표출하지 않고 객관적이고 실증적인 인식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역사적 중국이 주변의 이른바 ‘오랑캐’에 대해 객관적으로 파악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서는 마찬가지로 비판의 시선을 보이고 있다. 이는 혜환이 지닌 역사적, 정치적 균형감각을 보여주는 것으로 중심과 주변의 상호적 관계에 대한 그의 입장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연경(燕京)과 중국에 대한 동경
Ⅲ. 중국의 정통성에 대한 평가
Ⅳ. 중심과 주변의 관계에 대한 생각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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