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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채기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현대미술사학회 현대미술사연구 현대미술사연구 제46집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165 - 19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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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성에 대해 다루고 있는 한정된 수량의 비평문들이나 연구들이 동양/서양이라는 틀 속에서, 혹은 일본/한국이라는 식민 상황 속에서 배운성의 작업이 가지는 의미 및 정체성에 대해 논의한다. 본 논문은 그간의 (문화)제국주의적 구도 및 이분법적인 논리들에서 간과되었거나 강조되지 않았던 보다 복잡한 정치사회적 문맥, 다시 말해 당대 베를린 사회와 배운성, 나치 정권과 일본 제국 간의 관계 등을 보다 집중적으로 살펴봄으로써 배운성 유럽 시기(1923-1940) 자화상 작업들이 가지는 의미를 추적한다. 나치가 득세하기 전, 1930년대 초반에 성행했던 베를린 카바레 문화는 당대 서구 사회가 가졌던 동양에 대한 이국주의 및 인종에 대한 이해의 방식을 반영하며, 이것이 배운성의 입장과 어떻게 달랐을 지를 보여준다. 반면, 나치 득세 후 인종차별주의가 심했던 1930년대 후반, 히틀러가 일본인을‘ 명예 아리아인’으로 규정한 상황은 독일에서 법적으로 일본인 신분이었던 작가가 가질 수 있었던 드문 활동의 기반을 보여준다. 작가가 유럽적인 도상을 적극적으로 차용하여 그린 일부 이미지는 자신 및 한국 민족을 아리아인처럼 인종적으로 순수한 혈통으로 서구 사회에 알리고자 한 작가의 자긍심 및 소망을 드러낸다. 이 글은 당대의 충돌하고 타협하는 거대한 제국적 세력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작품이 존재했던 의미적 공간을 구축하고, 그 의미를 재고한다.

목차

I. 들어가는 말
II. 1930년대 베를린의 카바레 문화
III. 히틀러의 순수혈통주의와 인종차별
IV. 유럽적인 도상의 차용
V. 나오는 말
참고문헌
국문 초록
Abstract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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