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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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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한국연극학 제1권 제7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65 - 113 (4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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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부착한 기계가 배우를 대신하는 날이 올까? 휘몰아치는 4차 산업혁명의 강풍은 연기(acting)영역마저 집어삼키는 것은 혹 아닐지 심히 불안하다. 예전에 없던 두려움이다. 인간소외를 부추기는 이와 같은 생태계의 급변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이 물음은 다음의 역설(paradox)을 함축한다. 즉, 기계의 시대에 역설적이게도 인간은 인간자신에게 인간존재의 근원을 더 깊이 파헤치고 그 속에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을 해낼 것을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요구한다는 것이다. 이 요구 앞에서 필자는 묻는다. 인간성을 먹고 사는 연기가 인간의 존재론적 근본에 관심을 뒀던 적이 있었던가? 또 그 근본은 곧 연기의 근본이 됨을 확인한 적이 있었던가? 행여, ‘실재하는’ ‘나’란 존재야 이미 알고 있고 그래서 당연하다며 치부하고 ‘허구’인 역할의 창조에만 매달리지는 않았던가? 본 연구는 인간의 존재론적 근본을 회고적으로 응시하면서 이상의 질문을 추적하고자한다. 필자는 ‘나’라는 주체의 존재론적 뿌리는 몸의 자연성에 박혀있다는 가설을 미리 세워 두고 1) 이 가설을 역 추적하면서 가설에 이론적 정당성을 부여하겠다. 또한 몸의 자연성이 허구의 세계인 연기적 몸과 실재하는 몸을 이어주는 교량 역할을 함도 밝히겠다. 2) 몸의 자연성이 곧 삶의 근원지이고, 이는 또 다시 연기의 근본과도 궤를 같이함을 추론과 가설의 이름으로 확인하겠다. 한편, 3) 자연적 몸 상태의 어떠한 인지능력들이 연기의 근원적 힘을 충족시켜내는지 따져보겠다. 마지막으로, 4) 따져본 인지조건들은 추상적 개념에 지나지 않는 까닭에 이것들을 실행할 실행 강령이 없다면, 조건들은 생명을 잃을 터이다. 따라서 실효성 있는 훈련방법(론)의 수립까지 본 연구는 진행될 것이다. 이를 위해, 필자는 경제학에서 주로 쓰이는 개념인 ‘넛지’(nudge)와 ‘의식의 외출’이란 생소한 개념을 몸의 자연성에 접맥시켜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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