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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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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한국연극학 제1권 제69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01 - 12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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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일본의 현대무용 이후의 무용의 전개 양상에 대해 고찰하기 위해, 1950년대 후반에 등장한 일본의 가장 대표적인 전위 무용인 히지카타 타츠미의 암흑 부토를 분석한다. 암흑 부토는 1959년 히지카타 타츠미의 작품 <킹지키>를 첫 작품으로 하여 시작된 일본의 무용으로서, 종래의 일본 양무계에서의 주류를 차지하던 클래식 발레나 독일계 현대무용과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주는 무용사적인 가치를 지닌 무용이다. 히지카타의 부토 활동 초기인 50년대 말부터 60년대 초반에는, 일상 행위적 움직임의 차용이나 섹슈얼적인 소재의 작품화를 통해, 기존의 일본의 현대무용이나 발레의 신체에서 보여지는 테크닉적인 움직임과 소재의 표현으로서의 움직임에 대한 대립의식을 표출하는 방향으로 작품이 전개되었다. 이러한 무용에서의 전위적 시도로서의 부토 작품은, 1968년 작품 <히지카타 타츠미와 일본인 – 육체의 반란>을 기점으로 안무 스타일에 변화를 보이기 시작한다. 히지카타가 작품에서 일본적인 요소를 이용하는 것을 통해, 부토의 한층 더 새로운 스타일을 고한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일본적인 요소라는 것은, 히지카타의 고향인 동북의 아키타를 상기시키는 듯 의도된 무대장치, 의상, 음향 효과 등을 의미한다. 이러한 부토의 새로운 스타일은, 당시의 많은 무용 평론가들에게 ‘토속’, ‘동북’이라는 수식어를 통해 후기 부토 작품의 특징으로서 언급되게 되었다. 더욱이 이 시기부터 히지카타의 움직임 방법은 서구의 무용과의 대비에 의한 ‘일본적’, ‘일본인스러움’으로 특징지어지는 경향이 나타나게 되었다. 이처럼, 히지카타의 부토는 단지 전위적 무대의 실험으로서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신체관을 배경으로 히지카타가 생각하는 일본인 신체성을 탐구하고 실현하는 방향으로 발전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히지카타의 부토의 일본인 신체성에 주목하여 히지카타의 부토론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분석에 있어서 당시 일본의 사회 정치적 시대 맥락과 동시대적 미국의 포스트 모던의 상황을 함께 고려의 대상으로 하여, 본 연구로부터 당시 일본의 무용계 상황에서의 부토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가 밝혀질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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