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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연구소 중국연구 중국연구 제79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01 - 120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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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六朝時代 詠花詩의 특성을 고찰한 연구이다. 六朝時代에 창작된 詠花詩는 꽃과 나무, 화초 등이 지닌 자체의 특성을 표현해내면서 미처 느끼지 못했던 주변 화목의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을 부각시킨 공이 있다. 齊梁代를 거치면서 세밀한 조탁 수법을 부가하였고 宮體詩의 섬세한 기교에서도 영향을 받아 제재의 확대와 수사기교의 발전을 함께 이루어 나간 것도 이 시기 詠花詩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비스듬히 비치는 햇살 중에 흩날리는 꽃잎, 비온 후 신선하게 올라오는 새싹, 아름다운 향기 속에 몽롱하게 흐느적거리는 잎의 흔들림, 주변과 대조를 이루는 꽃의 그림자 등을 생동한 필치로 그려낸 것은 전대의 꽃과 식물 묘사에서 볼 수 없었던 발전이었다. 한편으로 외형적 묘사의 측면이 상대적으로 강했으며 작자의 사상이나 정신을 효율적으로 담아내는 필력을 발휘하기에는 아직 시간을 필요로 하는 면모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六朝時代 詠花詩는 ‘꽃(식물)’ 묘사의 각도를 넓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 시기에 와서 ‘꽃을 심고(種花)’, ‘아끼고(愛花)’, ‘보호하고(護花)’, ‘안타까워하고(惜花)’, ‘캐고(采花)’, ‘먹는(食花)’ 일련의 과정이 영화시 속에 편입되게 되었고, 꽃의 색, 향, 가지, 줄기, 잎, 열매, 뿌리 등 각종 부위에 대한 묘사도 다양하게 이루어졌으며, 꽃을 감상하는 다양한 방식 즉,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만지고, 연상하는 등의 방법을 통한 감상의 면모도 고루 시도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사물을 빌어 작자의 깊은 서정과 혼, 의식과 의지를 본격적으로 투영하는 ‘以物言志’의 측면에서 논하기에는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겠지만 唐代라는 절정기를 준비하는 과정으로서의 의미는 매우 컸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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