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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일본근대학회 일본근대학연구 일본근대학연구 제6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41 - 158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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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1967년 일본의 궁도 선수인 미야타 준지가 아메르스포르트 국제양궁대회에 일본의 전통 활로 참가한 것에 착목하여 당시 대회에 참가했던 선수인 미야타 준지(宮田純治)와 감독을 맡았던 호소이 히데히코(細井英彦)의 대담을 분석하였다. 호소이와 미야타는 모두 궁도가 양궁시합에 나간다는 것에 대해서는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는 궁도와 양궁은 도구의 발달 방식과 경기규칙이 서로 다르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미야타가 대회 후에 작성한 보고서와 당시에 발간된 신문 기사들 또한 함께 본 결과, 호소이와 미야타는 궁도의 양궁대회에 참가에 대한 입장이 바뀌었음을 알 수 있었다.미야타는 양궁대회의 참가가 단순히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는 것으로 생각한 것이 아닌, 양궁과의 대등한 경기를 위해 궁구와 사법의 과학적인 분석을 통한 개발을 주문하기도 하였으며 호소이 또한 참가 자체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었으나 이후의 발전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었다. 이는 양궁 종목이 나왔을 때의 전궁련의 반응과 무관하지 않았다. 전궁련은 궁도의 양궁대회 참가를 생각하고 있었으며,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일본 궁도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 그러나 이듬해인 1968년, 전일본궁도연맹은 양궁으로부터 완전히 철수하여 전통으로서의 궁도에 집중하게 되었다. 더 이상 궁도가 양궁대회에 나가는 일은 없게 된 것이다. 이를 보았을 때 전후 일본궁도의 흐름은 단순히 전통을 복원・유지하고 계승해가는 과정이 아닌, 궁도의 정체성과 발전의 방향을 정하는 과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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