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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문교육연구회 어문연구(語文硏究) 어문연구(語文硏究) 제47권 제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71 - 19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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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주, 2019, 李箱 시에 나타난 니체 사상 연구, 182 : 171~198 본 논문은 李箱 시에 광범위하게 나타난 ‘몰락’과 ‘파국’의 모티프를 분석한 것이다. ‘몰락’과 ‘파국’의 모티프는 ‘신의 죽음’을 선언한 니체의 철학과 긴밀한 상관성을 지닌다. 일본 제국주의는 물론이거니와 인간을 억압하는 종교와 도덕, 기술, 과학 등은 근대적 세계를 파국적 현실로 만든다. 그러나 니체의 ‘몰락’이 단순히 파괴적 종말이 아닌 새로운 주체(위버멘쉬)의 탄생과 관련을 맺듯이, 李箱 시에서도 ‘몰락’은 세계를 구원하는 문제로 연동된다. 육체의 몰락과 죽음을 노래하는 시적 주체는 소멸의 언어를 생성의 언어로 전환시키는, ‘反時代的’ 글쓰기를 감행한다. 그는 시대의 흐름에 순응하지 않고 오히려 삶의 이유를 찾아 몰락의 길을 선택하는 니체적 주체에 가깝다. 李箱 시에 나타난 니체 사상은 매우 광범위하게 재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왕의 연구에서 충분히 주목되지 못했다. 李箱이 적극적으로 형상화한 니체적 모티프는 근대의 억압적 가치를 폐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함으로써 병든 삶을 치유하고 몰락하는 세계를 구원하려는, 주체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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