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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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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어문연구학회 어문연구 어문연구 제101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31 - 25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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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전>은 19세기 말에 창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국문필사본 고소설이다. 두 종의 이본만이 전하고 있어, 유통은 활발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기존 연구에서는 영웅소설적 유형, 여성의 애정 욕망, 정절과 같은 중세적 가치관 등을 주목하면서 <유광전>을 고찰한 바 있다. <유광전>은 순차적으로 (1) 유광이 老佛을 멸시하다가 저승으로 끌려간 후 다시 환생하는 내용, (2) 남성인물이 여장을 하여 다른 여성들과 접촉한 뒤 결국에는 혼인을 하는 내용, (3) 미색을 밝히는 남성인물이 가짜 선녀에게 속아 망신을 당하는 내용, (4) 주인공과 혼인한 한 여성이 겉으로는 정절을 중시하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성적 욕망을 과도하게 표출하다가 큰 수치를 당하는 내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에서 (1)은 저승체험담을 수용한 것이고, (2)는 <구운몽>을 모방한 것이다. 그리고 (3)은 <구운몽>과 훼절소설을 혼성모방한 것이고, (4)는 훼절소설의 남성인물 자리에 여성인물을 대치하는 방법으로 <오유란전>, <배비장전>류의 남성 훼절소설을 패러디한 것이다. 그 외에, 유광이 세 여성과 결연하는 장면에서도 기존 소설의 패러디가 활용되었다. 이처럼 <유광전>은 설화, 야담, 고소설 등 기존 서사를 적극 활용하거나 모방 및 패러디하여 형성된 작품이다. 19세기 말 20세기 초에는 소설 창작에 있어 기존 서사를 활용하는 방식이 하나의 중요한 양상이자 관행이었다. <유광전>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창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유광전>을 통해 고소설 창작의 한 양상과 경향을 재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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