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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문화역사지리 문화역사지리 제31권 제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9 - 42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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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대부들이 만들어 즐긴 원림은 대체로 산수간에 위치한다. 기존 자연이 빼어난 곳은 아름다운 정원으로 만들기도 쉽다. 조선 원림에서 좋은 산수를 갖춘 땅 읽기, 곧 상지(相地)가 중요시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대체로연고지나 이미 알고 있던 곳을 대상으로 하되, 수시로 찾아 거니는 ‘유(遊)’와 그 과정에서의 ‘격물치지(格物致知)’를통해 자연미를 정치하게 읽어냈다. 상지라고 하면 정원을 조성할만한 땅을 찾아 정하고 다듬는 과정을 포함한다. 주변까지 넓게 포함하여 읽음으로써 내원만이 아닌 외원까지도 중요시했다. 면밀한 땅 읽기는 탁월한 원림 공간구성과 경관연출로 이어졌을 뿐만 아니라 명명제영과 같은 자연과의 깊은 교감으로까지 이어졌다. 대표적 사대부 원림 무계정사, 소쇄원, 금쇄동/수정동/부용동, 백운동 등을 대상으로 땅 읽기를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각원림은 한결같이 지형 및 그로 인한 미기후나 경관, 풍수상의 이점이 살아 있는 곳이다. 둘째, 일부 산정상부나 섬 등과 같은 곳을 제외하면 대체로 바위와 물을 갖춘 산계곡부가 많다. 셋째, 자연조건을 공학적, 생태적, 심미적으로 읽어 내어 공간과 시설을 조성하되 기존 자연경물은 최대한 활용하면서 인위는 최소화하였다. 넷째, 그렇게 읽어낸 자연물의 특질을 토대로 상징과 의미, 시적 은유로 가득한 이름을 짓고 즐겼다. 다섯째, 상지의 결과로서 원림 입지는본가나 마을과의 거리에 따라 수시이용권, 일일이용권, 별도생활권으로 분류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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