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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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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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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9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17 - 234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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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는 우리가 궁극적인 완전한 행복 ―지복―을 위해서는 우리 자신을, 그리고 인간 마음의 본성과 역량을 이해해야 한다고 보았다. 그런데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우리는 우선 자연을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스피노자는 인간과 자연의 포괄자로서 신을 선택함으로써 인간과 자연이라는 이분법적 시각을 지양하고자 했다. 스피노자는 󰡔에티카󰡕의 제1부 ‘신에 관하여’에서 신과 자연에 관한 형이상학적 진리를 증명함으로써 󰡔에티카󰡕의 전체적 기획을 시작한다. 그는 신과 자연이 실제로 하나이자 동일하다는 놀라운 결론을 내린다. ‘신’과 ‘자연’은 개념적으로는 구별되나 실제로는 하나이자 동일하다. 그래서 ‘신, 즉 자연’(Deus sive Natura)이라 등식화한 이들 두 개념은 단지 하나의 존재를 언급하는 다른 방식의 언명인 것이다. 신, 즉 궁극적 존재(또는 진리)란 규정되거나 정의할 수 없는 그 ‘어떤 것’이다. 하지만 규정할 수 없는 것인 신의 현현으로 우리가 경험하는 세계인 자연은 신을 설명하는 수단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양가적인 측면을 갖는 자연 개념을 스피노자는 ‘능산적 자연’(Natura naturans; 자연 하는 자연 naturing Nature)과 ‘소산적 자연’(Natura naturata; 자연 된 자연, natured Nature)으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스피노자의 ‘신, 즉 자연’이 함의하는 바는 후기 불교의 불성(부처의 성품; 마음)과 비교된다. 특히 스피노자의 ‘능산적 자연’과 ‘소산적 자연’은 대승경전을 대표하는 논서인 󰡔대승기신론󰡕에서 마음을 일심과 이문으로 체계화시켜 불교의 종지를 밝힌 개념적 틀과 매우 유사하다. 본 논문은 이러한 관점에서 스피노자의 신과 불교의 마음을 비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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