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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이화어문학회 이화어문논집 이화어문논집 제48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73 - 10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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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포스트바디에 투영된 소수자적 감수성과 그 문학적 저항성을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한국 LGBT 소설을 중심으로 포스트바디의 몸이 성(性)과 젠더를 구현하는 방식을 고찰하고자 한다. 최근의 LGBT 소설에서 퀴어 정체성의 수행과 실천은 포스트바디를 통해서 몸을 선택하고 취향에 따라 변형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여기에는 기술과학의 발전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컨대, 기계적 몸과 결합하는 성소수자들의 하이테크바디나 유전자 변형으로 가능해지는 하이브리드바디는 수행적 젠더 정체성을 체현하는 몸이다. 기술과학의 혁신적인 발전은 인간의 몸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들을 실현시키는데, 이들 작품이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것은 각 개인의 취향에 따라 디자인할 수 있는 몸이다. 극단적인 신체의 변형과 해체는 인간의 몸을 탈신성화 하는 데에까지 나아가는데, 포스트휴머니즘의 개념적 정의에서 인간의 존재나 몸은 더 이상 세계 인식의 중심이 아니고 부분적이며 임의적이기 때문에 이 작품들에 대한 해석은 보다 자유롭다. 이와 같이 최근의 LGBT 소설에서 발견되는 퀴어 정체성의 구현은 구성된 사회적 일시성으로서의 젠더 개념을 요구하고 있다. 기존의 몸에 각인된 개념을 내파하고, 성(性)과 젠더의 불일치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괴리, 그리고 사회적 혐오의 발생 등을 포스트바디의 가능성으로 극복하고자 한다. 포스트휴먼 시대에 몸의 문제를 기술과 결합하여 새로운 윤리를 제시하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안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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