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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승원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아시아학회 아시아연구 아시아연구 제22권 제3호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173 - 203 (31page)
DOI
10.21740/jas.2019.08.22.3.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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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인도네시아 남부 술라웨시에 수립되었던 부기스 왕조들의 트랜스베스 타이트 제사장인 빗수와 이들을 뒷받침하는 양성 경외 사상, 그리고 봉건 계급 제도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양성 경외 사상은 전통 시대에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인도, 오스트로네시아어 사용권역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었다. 남성과 여성의 두 가지 젠더를 한 몸에 지녔기에 주술적 권능이 뛰어났다고 알려진 빗수는 왕실과 귀족의 의례를 주관하며, 그들의 번영을 빌어주고, 평민과 차별되는 귀족들의 "고귀한 지위"를 사회에 각인시키는 역할을 담당했다. 오스트로네시아어권에서 여성이 가진 계보 계승자, 의례 주관자로서의 문화는 부기스 전통 사회에서도 발견되며, 빗수도 이슬람과 유럽 문화가 이식되기 이전에는 남장여성의 숫자가 월등히 많았다. 이후 가부장적인 이슬람과 기독교적 유럽 문화가 유입되면서 빗수는 많은 변화를 겪게 되었다. 봉건제도가 지속되었으므로 빗수도 유지되었지만 여성 빗수의 수가 거의 사라지고, 조상신을 모시는 의례에 이슬람적 요소들이 혼용되었다. 봉건질서가 사라진 공화국 시기에 여러 차례 존재의 위기를 겪었고, 수하르토 정권의 붕괴 이후 지방문화의 한 축으로 다시 부활했지만 빗수가 가진 본질적 의미, 즉 봉건 질서를 떠받치는 의례의 주관자로서의 정체성은 사라지고, 개인적 의례를 주관하는 존재로 그 명맥을 이어 나가고 있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며
Ⅱ. 동남아시아의 제3의 젠더와 빗수 문화
Ⅲ. 부기스 사회 빗수의 봉건적 역할
Ⅳ. 빗수 문화와 양성주의 사상
Ⅴ. 빗수의 변동과 부침 (浮沈)
Ⅵ.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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