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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한국연극학 제1권 제43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221 - 25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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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우리에게 필요한 무대화술 훈련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도로써 ‘일 음절 단어를 활용한 발화 훈련방법’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인간은 누구나 말을 배우기 위해 옹알이를 하고 짧은 음절의 단어를 습득한 이후에 음절과 음절, 단어와 단어를 연결해서 조금씩 길게 말하는 방법을 습득해 왔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배우의 화술훈련은 ‘호흡, 소리, 음절, 단어, 어구와 어절, 문장, 문단’의 단계에 따라 진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배우가 자연스러운 소리구조를 체득했다고 해서 곧바로 자연스러운 화술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발성과 화술을 접맥시키기 위한 ‘일 음절 단어를 활용한 발화훈련’과 같은 중간 단계 성격의 훈련과정이 필요하다. 본고는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먼저 이완된 신체와 흉․복식 호흡, 그리고 ‘아’와 ‘야’를 활용한 이완된 발성에 관해 살펴보았다. 그런 연후에 발화훈련의 효용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는 ‘왜, 와, 해, 놔, 가, 뭐’ 등과 같은 일 음절 단어를 활용한 발화훈련 방법을 살펴보았다. 필자는 음절을 길게 발화했을 때, ‘왜-애’, ‘와-아’, ‘해-애’, ‘놔-아’, ‘가-아’ 등과 같이 /ㅏ/나 /ㅐ/로 끝나는 일 음절 단어를 선택함으로써 훈련의 효용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이러한 판단은 배우로서의 경험과 학생들과의 연기수업을 통해 얻어진 결과물이지만, 음성학 분야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검증된 내용이기도 하다. 이러한 발화훈련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마지막으로 ‘2인 1조를 통한 일 음절 발화훈련’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배우의 연기는 결국 인물간의 관계 속에서 완성되기 때문에 배우는 상대 배우와 끊임없이 자극을 주고받는 가운데 말과 행동을 일치시킬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와’와 ‘왜’, ‘해’와 ‘뭐’, ‘봐’와 ‘뭘’, ‘와’와 ‘놔’, ‘가’와 ‘놔’>를 활용한 훈련방법을 살펴보았다. 필자는 이와 같은 훈련이 내적 충동과 신체적 행동을 수반하는 가운데 이루어져야 한다고 판단하고, 각각의 발화훈련을 외적 자극에 대한 신체적 반응, 내적 충동을 기반으로 하는 이완된 발성, 듣고 말하기, 교감, 호흡의 전환, 시선처리 등에 대한 연기적 제요소를 통합하는 방식으로 구성하였다. 학생들은 이러한 훈련방법을 통해 대사에 대한 중압감에서 벗어나 좀 더 자유롭게 화술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연구가 우리의 화술 훈련체계를 정립하기 위한 작은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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