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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한국연극학 제1권 제48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333 - 35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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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윤일과 이현화가 만들어 낸 연극을 부조리 연극, 제의 연극 또는 잔혹 연극으로 부른다. 그러나 두 사람의 철학과 연극 미학을 검토해 보면 이러한 명칭은 올바르지 않다. 두 사람의 연극관은 상당히 정치적이고 참여정신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그들이 추구하는 연극적 형식은 부조리극이나 잔혹극보다는 오히려 사회성이 짙은 교훈적인 알레고리가 넘쳐나는 서사극에 가깝다. 따라서 이들이 의기투합한 연극은 안티 연극, 부조리 연극이 아니라 참여적 비판연극 또는 반항연극이라고 하는 것이 합당하다. 현대적 실험연극의 제일 목표는 문학으로부터의 해방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연출가 채윤일은 오히려 연극에서 문학성을 중시하며 원작을 존중한다. 그럼에도 그는 부조리하고 실험적인 연출가로 알려져 있다. 이 야릇하고 모순적인 평가는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물론 그의 무대가 소름끼치도록 잔인한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다음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그를 이해하는데 필연적이다. 정치적이고 폭로적인 연극의 잔인함은 어디에서 온 것이며 그것이 갖는 극적 효과는 무엇인가? 질펀한 성(性)스러움, 기괴한 긴장, 공포가 발산되는 에로틱한 무대는 오늘의 관객에게 무엇을 말하기 위한 것인가? 극적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극적인 틀을 넘나드는 연출 정신은 무엇인가? 채윤일이 연출한 이현화의 다섯 작품 <0.917>(1984), <카덴자>(1985), <불가불가>(1987), <산씻김>(1982), <쉬-쉬-쉬-쉿>(2002)을 중심으로 이러한 물음에 대답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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