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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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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한국연극학 제1권 제44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105 - 137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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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츠테아터는 일상의 체험을 표현하는 일상극이다. 그래서 탄츠테아터는 어려운 공연이 아니다. 다른 연극적 패러다임을 전제하고 있을 뿐이다. 그 바탕에 퍼포먼스의 아이디어와 수행성의 원리가 있다. 이 글은 바우쉬와 함께 1970-90년대 탄츠테아터의 중흥을 이끈 대표적인 인물 호프만의 사례를 통해 그런 상황이 어떠한지를 살펴본다. 호프만은 ‘연극적인 목표’에도 불구하고 (말)언어를 배제한다. 그래서 순수한 무대요소로만 구성된 호프만의 무대는 바우쉬의 그것에 비해 퍼포먼스적이다. 일상을 수집하고 그리고 늘어놓는 방식에서 감각적인 교류를 트는 인상적인 이미지의 장면연출까지 그러하다. 그러면서 그녀의 공연은 플롯이 아니라 스팟(spot)을 통해 ‘스스로 나타나는’ 이야기의 공연이 된다. 공연의 수행적 특성은 거기에서 나온다. 이 글에서 특별히 주목한 것인데, 탄츠테아터에서 부각되는 퍼포먼스적 특성과 수행적 상황은 춤과 연극의 경계를 허물며 여러 측면에서 무대작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보여준다. 이 글은 그것을 먼저 무용수들의 체험, 자신들의 이야기하기에서 찾고자 했는데, 이 점은 무용수의 능동적인 작업과 진정성의 연기라는 측면에서 흥미롭다. 그것을 통해 재현과 ‘주어진 작품’의 가치에만 집중하는 고정된 연기의 개념과 지평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 글은 초현실주의적 탄츠테아터 속에 들어있는 일상의 파편이 될 만한 내용은 무엇일지, 또 그것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지 지젝의 정신분석이론을 빌어 살펴본다. 여기서 <푄>의 몽타주는 ‘잉여’의 표상이며, 잉여의 표현은 반복하고 채워도 남는 욕망과 결핍, 그러기에 자꾸만 지연되는 삶, 그러나 그래서 파국으로 퇴행하지 않고 전진하게 하는 삶의 동력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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