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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무용연구학회 한국무용연구 한국무용연구 제29권 제1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1 - 2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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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구지방문화재 제 2호인 날뫼북춤의 유래와 함께 춤사위 연희과정을 짚어보고 그 속에 내재되어 있는 철학적 의미를 고찰 해 보고자 한 것이다. 연구방법은 문헌연구로 날뫼북춤의 유래나 춤사위 연행과정을 기존의 연구물이나 서적 등을 통해 서술하고, 그 후 철학적이고 근원적인 연구를 위해 동양철학서나 미학 혹은 굿에 대한 무속사상사 등의 이론을 토대로 날뫼북춤에 대한 철학적의미를 총체적으로 논의해 보고자 한 것이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신모신앙의 무속적 의미가 들어 있었다. ‘날뫼’의 지명은 우리나라 상고의 신모신앙에 근원하고 있으며 날뫼북춤은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의 질서 속에서 서로 근원 회귀하여 화합을 이루려는 신모신앙의 무속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둘째, 원융사상이 내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원융이란 ‘하나로 결합하여 온전히 소통하는 것’을 의미하며 날뫼북춤속의 강강술래는 원을 그리는 원무로 춤을 추는 사람이 출발에서부터 끝으로 연결되어 원으로 귀착되어 지는데 이러한 원은 원융사상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셋째, 무위자연의 정신을 함축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날뫼북춤의 여섯째 마당인 ‘허허굿’에서는 한발을 들고 뛰면서 북을 둥둥 치는데 그 소리와 함께 춤꾼들은 입으로 ‘허허’라는 말을 하는 것이다. 이는 인간내부의 자연적인 자발성으로 허허라는 소리를 내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를 도가에서는 무위자연이라 부른다. 따라서 허허굿의 ‘허허’라는 춤의 말속에는 북과 하나가 되어 무위자연의 경지에 복귀하려는 삶의 철학이 들어 있다고 보여 진다. 넷째, 날뫼북춤의 일곱째마당은 ‘오방진’이라 하여 동서남북과 중앙을 뜻하는 다섯 방위에 대형을 형성하여 화평과 강녕을 비는 춤판이 추어진다. 이때의 오방은 음양오행사상에 기반하여 우주와 자연의 섭리를 깨우쳐 조화되지 못한 모든 부조화를 상생상극의 원리로 순조롭게 살아가자는 의미의 소원을 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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