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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무용연구학회 한국무용연구 한국무용연구 제30권 제3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219 - 24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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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부족국가시대의 제천의식에 나타난 집단무용에 초점을 두고 있다. 중국의 <후한서(後漢書) 동이열전>과 <삼국지(三國志) 위서 동이전>에는 우리의 고대 제천의식에서 춤이 행해졌다고 기록되어 있다. 부여의 영고(迎鼓)와 고구려의 동맹(東盟), 예의 무천(舞天), 그리고 삼한의 계절제에서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는 집단 무용이 펼쳐졌다. 이 시대 제천의식에서 집단무용이 가능했던 것은 전문적으로 춤을 추는 전문적인 춤꾼과 관객과의 구분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부족국가 시대이었기 때문이다. 이때의 음악과 춤은 단순한 리듬과 동작의 반복으로 모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형식이었을 것으로 유추된다. 제천의식에서는 신분의 차별 없이 모두가 참여해 춤을 즐길 수 있었다. 국중대회(國中大會) 규모로 펼쳐진 이 의식에서 집단무용을 통해 부족국가 시대의 공동체를 결집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 시대의 춤은 신앙적 의식무용, 농경무용, 사교적 민요무용의 성격을 함께 지니고 있었다. 제천의식의 집단무용은 부족국가시대에서 삼국시대로 넘어가면서 점차 사라진다. 부족국가들이 중앙집권적 국가의 틀을 갖추게 되면서 제천의식에서는 제의적 특성만이 강조되고 참가자는 왕과 귀족으로 제한되었다. 부족국가시대의 제천의식에서 공동체적인 의식을 불러일으키는 국중대회의 특성은 팔관회(八關會)가 이어받았다. 집단무용적 특성은 국가가 아닌 지방의 제천의식에서는 계속 이어져 내려왔다. 동제와 부락제 같은 것이 대표적인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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