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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무용연구학회 한국무용연구 한국무용연구 제32권 제3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27 - 16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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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 출신 한성준(韓成俊 1974~1941)이 1937년에 설립한 조선음악무용연구회는 사라져가는 조선춤을 보존 계승하기 위한 목적에서 생겨난 교육기관이자 전문공연단체이다. 전통사회에서 근대사회로 이행되던 시절, 일제 강점기 민족 고유의전통춤은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러한 위기의식에서 근대 전통무악의 거장 한성준은조선춤의 보존과 계승, 그리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후진양성을 위해 조선음악무용연구회를 설립하였다. 조선음악무용연구회는 무용사적으로 몇 가지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우선, 한성준이 전국 유랑을 통해 체득한 향토적이고 토속적인 가락과 춤사위를바탕으로 우리 춤을 집대성하고 무대양식화하는 작업을 통해 전통춤의 레파토리화를시도한 점을 꼽을 수 있다. 조선음악무용연구회는 교육과 공연활동을 병행한 최초의전통무용 전문단체라할 수 있다. 전통가무악을 두루 섭렵한 한성준은 조선음악무용연구회 설립을 통해 전통춤의 전문화된 교육시스템을 만들고 공연활동을 전개하였다. 한반도 전역과 일본 주요도시 순회공연, 만주일대 공연을 통해 민족혼을 일깨웠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한성준은 전통춤의 레파토리를 정립하였고 우리 춤의 문화적 우수성을 동아시아에 널리 전파시켰다. 특히, 일본식민지 시절 조선음악무용연구회의 만주일대 공연은 중국 조선족 동포들에게 우리 민족의 혼과 정신을 일깨우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조선음악무용연구회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가교로서 근대 전통춤 교육의 산실로 인식된다. 전문무용단체로서 전통춤 레파토리를 정립하였을뿐만 아니라 춤의 제작과 기획, 나아가 유통에 있어 선진화를 꾀했다는 했다는 점에서 한국무용사적으로 특별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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