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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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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한무용학회 대한무용학회논문집 대한무용학회논문집 제70권 제5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1 - 16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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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남해안별신굿의 용왕굿에서 연행되는 몸짓 언어인 춤사위 분석이다. 남해안별신굿의 용왕굿은 바다의 용왕님과 수중고혼을 위한 굿이다. 즉, 용왕님께 풍어를 기원하면서 바다에서 죽은 가족들의 영혼이 천도되기를 기원하는 마을굿이다. 이런 이유로 용왕굿은 남해안별신굿에서 다른 제차와 달리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남해안별신굿은 각 제차마다 청신, 오신, 송신의 구조를 지닌다. 같은 맥락에서 용왕굿 또한 청신, 오신 송신의 구조로 구분되며, 각 구조마다 각기 다른 춤의 기능과 의미를 지닌다. 청신은 신을 맞이하는 과정으로 제의적 성격의 춤을 춘다. 오신은 신을 즐겁게 하기 위한 과정으로 예술적, 오락적, 유흥적 성격의 춤을 춘다. 송신은 신을 보내는 과정으로 제의적 성격의 춤을 춘다. 그러나 오늘날 굿현장에서 송신은 생략․축소․형식화 되어 진행되고 있다. 남해안별신굿 용왕굿의 청신은 대금소리인 청신악에서 시작된다. 청신을 무악으로 시작하는 것은 남해안별신굿만이 지니는 특성이다. 남해안별신굿 용왕굿의 청신은 한정된 공간에서 매우 절제되고 상징화된 움직임을 연행한다. 반면 오신은 삼현춤과 발림춤과 같이 몸짓언어의 표현이 매우 자유로운 속에서 연행주체의 기량을 최대한 표출한다. 즉 기능이 뛰어나고 세련된 몸짓언어를 표현한다. 송신에서는 송신보다는 연행의 향유주체를 위한 영을 씻어주는 세영적 기능이 상징화되어 표출된다. 전반적으로 남해안별신굿 용왕굿의 몸짓언어를 살펴보면, 하체동작은 매우 제한되게 움직이는 반면 상체동작은 최대한 크게 표현한다. 그러나 이 몸짓 언어는 다양하지 못하고 한정적이며 주로 반복의 형태를 나타낸다. 이는 몸짓언어의 바리에이션이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며, 남해안별신굿이 무무보다는 무악을 중심으로 연행되기 때문이다. 또한 남해안별신굿은 삼현육각을 반주로 하기 때문에 풍부한 음악의 선율에 따라 몸짓언어가 매우 세련되고, 유연하며, 몸짓언어 속에 감정을 표출하는 예술춤의 성격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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