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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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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무용학회 대한무용학회논문집 대한무용학회논문집 제70권 제5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121 - 136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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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중국 고전무용은 서주 시대의 아악과 육대무로부터 시작하여 한 대의 상화대곡,위진남북조 시대의 청상악, 당대(唐代)의 궁중 연악(燕樂)으로 이어지나 송대(宋代)이후 원(元), 명(明), 청(淸)시대를 거치면서 점차 중국 전통극인 희곡(戱曲)으로 흡수되어 원·명·청시대를 거치면서 점차 희곡 표현수단의 하나로서만 존재하게 되었다. 그러나 혼란스러웠던 근.현대의 중화민국을 거쳐 1949년 신중국(중화인민공화국)이 건립되면서 질곡의 역사를 함께한 무용예술도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 먼저, 신중국 설립 후 중앙희극학원이 설립되자 초대원장 오양위첸과 최승희, 매란방 등은 희곡중의 고전무용동작을 정리.체계화 작업을 시작하였으며, 또한 희곡 중의 고전무용동작요소를 발굴하여 정리 작업을 함으로써 중국 고전무용 체계의 부활과 희곡무용 발전에 중요한 기틀을 마련하였다. 그러나 한편으로 중국정부의 세계적 우수한 문화예술을 적극 흡수, 지지한다는 기본방침아래 신중국 초창기에 처음 중국에 소개된 소련학파 발레는 이후 중국 고전무용과 무극, 무용교육 등 다방면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1966년부터 시작된 ‘문화대혁명’ 10년간은 8개의 ‘양판희’작품 외에는 일체공연이 금지되는 문화예술계의 암흑기였으나, 반면 ‘혁명양판희’로 규정된 <홍색낭자군>과<백모녀>등 최초의 중국 발레무극인 탄생되기도 하였다. 1970년대 말, 해방과 함께 개혁개방이 됨에 따라 고전무용에도 새로운 변화가 일어났다. 이전의 희곡무용 연구에서 탈피하여 고대의 석굴벽화 및 출토된 각종 문물중의 무용형상 자료를 연구. 정리하여 수많은 고전무용과 고전무극이 창작된 것이다. 80년대 이후에는 최승희 제자인 까오진롱이 돈황벽화의 형상을 토대로 ‘돈황무용’을 재현함으로써 고전무용에 새로운 장르가 탄생되기도 하였다. 주목할 일은, 1954년 중국 문화부에서 설립한 ‘무도교원 훈련반’에서 학습한 당만성, 이정일은 80년대 이후 고전무용의 새로운 동작체계로 ‘신운(身韻)’을 창조함으로써 고전무용 교육방법에 체계화를 이룩하였다. 이는 하체는 발레동작을 도입하고 상체는 희곡 중의 전통무용 동작요소를 결합한 신고전무용 형태로써, 신중국 이후의 사회적 상황과 무용교육의 실상을 되짚어보면 지극히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다. 따라서 오늘날 중국에서 통용되는 중국고전무용의 개념은 고대로부터 전해지는 진정한 의미의 고전무용 이라기보다는, 신중국 성립이후 중국 전통인 희곡무용과 중국무술의 기초위에 외국 발레무를 결합하여 점차 형성된 것으로, 시대흐름에 따른 현재진행형으로 변화, 발전하고 있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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