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한무용학회 대한무용학회논문집 대한무용학회논문집 제70권 제5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99 - 120 (2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교방정재 포구락(抛毬樂)과 관련된 역사적 기록을 제공함과 동시에 기록을 통하여 당시 교방정재 포구락의 공연 양상을 살피는데 목적이 있다. 포구락은 여타 정재보다 가무악희의 요소가 골고루 내재되어있어 연행자와 관람자 모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그만큼 궁중에서 인기 레퍼토리로 자주 공연되었다. 또한 포구락은 궁중뿐 아니라 지역 교방에서도 공연되어졌는데 이는 조선시대 양반들의 문집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 교방정재의 대표적인 기록인 『교방가요』, 다산 정약용이 황주와 진주에서 본 포구락을 기록한 『다산시문집』, 악학궤범을 집필한 성현의 『허백당집』, 중국으로 가는 사행 여정을 자세히 기록한 허봉의 『하곡집』과 이우준의 『몽유연행록』등을 보면 포구락의 모습뿐 아니라 각 지역 교방정재들의 모습도 살펴 볼 수 있다. 위 문헌자료들에 나타난 교방정재 포구락을 보면 다음과 같이 정리 할 수 있다. 첫째, 교방정재 포구락은 궁중에 비해 절차, 무구와 의물이 간소하고, 각 지역 환경에 따라 선상(船上), 누정, 관아 등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연출 방식으로 공연되어졌다. 둘째, 정치이념이나 궁정정재의 형식에 얽매이지 않았다. 한문 창사가 아닌 한글 창사를 쓰고, <만전춘>이라는 유행가요에 맞춰 춤을 추는가 하면, 지역 가곡을 차용해 궁중정재에 쓰기도 하였다. 셋째, 교방정재는 중앙과 지방으로 나누어진 수직적 교류뿐 아니라 지방과 지방으로 이어지는 수평적 교류도 이루어졌다. 이 논문에서는 교방정재 포구락이라는 한 종목으로 관변 전체를 연구하여 위에 세 가지 특징을 정리하였다. 하지만, 이것은 교방정재 포구락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 앞으로 발굴되고 연구되어질 교방정재에도 공통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이에 궁중정재에 대한, 궁중에서의 흐름만을 살필 것이 아니라 궁중으로부터 전승된 공연물들이 어떻게 변했는지에 당대 지방 공연문화에 대한 다양한 각도의 연구가 활발히 이뤄져야 하겠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33)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