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es to define the relationship between housing and macroeconomics along with financial crisis have never been more active than in the recent years. One of the most popular studies is to analyze the mechanism of house prices in relation to the financial market and macro-economy. In particular, the elasticity of intra-temporal substitution (EIS) between housing and consumption, together with the inter-temporal elasticity of substitution (IES), is essential in identifying the effect of house prices on macroeconomic variables. Preceding studies so far have their models mainly focused on the EIS between durable and non-durable goods consumption, but paid less attention to the EIS between housing and consumption. This paper is designed to estimate the EIS between the two series through the Bayesian estimation method by using Korean macro-data, which is a new approach. First, I develop a constant elasticity of substitution (CES) utility function and define consumers’ utility maximization problems with housing as collateral. Then I derive an empirical estimation model by linearizing the first-order conditions and Euler equation. Finally, the result shows the estimate of the EIS, 0.39, implying that housing and consumption are complements. This finding helps construct a macroeconomic housing model which better fits the data, generating the co-movement between housing and consumption. Accordingly, macroeconomic models with complementarity between housing and consumption provide the full-scale of studies as to the role of houses in macroeconomic conditions. To the extent to which housing and consumption are complements, the two series tend to move together. For robustness check, the Canonical Cointegration Regression (CCR) estimation is conducted. The result is also consistent with complementarity between housing and consumption.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택과 소비간의 관계를 규명하는 분석은 그 어느 때 보다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주택이 가지는 고유한 특성을 이해하고 이러한 특성을 거시경제모형에 구축하여 거시경제와의 연계성을 이해하려는 시도가 활발하다. 그러나 주택과 소비 간 상호연관성이 거시경제에 미치는 효과 분석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충분치 못하다. 본 연구는 주택과 거시경제 상호간 역할과 연계성 분석의 기초라 할 수 있는 주택의 고유한 특징을 규명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주택과 소비 간 역할을 규명하기 위한 작업은 주택과 소비 간 기간내대체탄력성 추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과거의 연구가 미시데이타를 통한 공적분 추정 방법을 사용하여 주택과 소비가 상호 보완재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설명해주고 있으나 본 연구에서 나타난 거시데이타를 통한 베이지언 추정 방식은 새로운 시도라 할 것이다. 또한 더 나아가, 추정모형에 주택담보대출을 고려하여 현실을 새로이 반영하고 동시에 강건성 점검을 실시하였다. 먼저, 추정을 위한 실증모형 구축을 위해 주택담보를 통한 대표적 가계의 효용극대화 문제를 설정하고 1계 최적화 조건을 적용한 다음 오일러식을 도출하였다. 마지막으로 오일러식을 로그 선형화하여 베이지언 추정 모형을 구축하였다. 추정결과 주택과 소비 간 기간내대체탄력성은 0.39로 두 시계열간 상호 강한 보완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결과의 강건성 점검을 위해 베이지언 실증모형을 그대로 적용하여 CCR(Canonical Cointegration Regression) 모형을 도출하였고 동일한 거시 데이터를 사용하여 기간내대체탄력성을 추정하였다. 그 결과 기간내대체탄력성은 0.78로 추정되어 상호 보완성을 나타내고 있음을 제시하였다 기간내 대체 탄력성의 수치가 작을수록, 즉 상호 보완성이 강할수록 주택과 소비는 강한 상관관계를 형성하고 있음을 베이지언 모형 시뮬레이션으로 파악하였다. 이와 같은 추정결과는 주택가격 상승 및 하락으로 인한 주택서비스 및 소비의 공조현상을 설명하기위한 거시경제모형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준다. 2008년 이후의 주택거시경제모형은 이러한 보완성이 나타나는 균형모형을 대부분 고려하지 않았다. 또한 본 결과는 주택시장의 변화가 소비 및 다른 거시경제 변수에 어느 정도로 영향을 주는 지 측정 가능하게하고 상호 연계성에 대한 풍부한 분석을 하게해준다. 한편, 본 결과는 Piazzesi, Schneider, and Tuzel (2006)의 자산가격이론을 설명하는데 필요한 가정인 기간 내 대체탄력성이 기간 간 대체탄력성보다 작아야 한다는 주장(홍기석, 2010)을 동시에 지지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