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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체외수정시술을 시행한 불임여성에서 체질량지수에 따른 체외수정시술 성적을 비교하여 체외수정시술 결과의 예측인자로서 체질량지수의 임상적 효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37세 이하의 164명의 환자에서 GnRH agonist 장기 투여법을 사용하여 시행된 체외수정시술 223주기를 본 연구의 대상으로 하였다. 선정된 환자를 체질량지수 24 kg/m2를 기준으로 두 군으로 나누어 체외수정시술의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체질량지수가 24 kg/m2 미만인 군과 24 kg/m2 이상인 군에서 나이, 기저 혈중 FSH 농도, hCG 투여일의 혈중 에스트라디올 (estradiol, E2) 농도와 자궁내막의 두께는 두 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채취된 난자 및 이식된 배아의 수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투여된 성선자극호르몬의 용량은 각각 30.8±12.7 앰플과 35.4±15.3 앰플로 경계성 유의성을 가지며 Group 2에서 더 많았다 (p=0.051). 임상적 임신율은 체질량지수가 24 kg/m2 미만인 군에서 25.9%, 24 kg/m2 이상인 군에서 10.5%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p=0.041), 착상율에서도 각각 12.7%, 6.8%로 경계성 유의성을 가지는 차이를 보였다 (p=0.085). 결론: 한국 여성에서 체질량지수가 24 kg/m2 이상인 경우 체외수정시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체질량지수는 체외수정시술 예후에 영향을 주는 지표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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