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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영양부족이나 영양장애는 임신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임신기간 동안 적절한 영양 섭취가 모체의 건강과 태아의 성장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여성에서 미량영양소와 임신율 등 생식능력과의 관련성에 관한 보고는 매우 드문 실정이다. 본 연구는 엽산, 아연, 철분, 칼슘, DHA 등을 첨가한 영양보충식이 암컷 흰쥐의 생식 능력과 임신결과 및 나아가 새끼 쥐의 성장발육과 학습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연구 방법 : 4주령의 암컷 쥐 60마리를 각각 대조군과 영양보충식군으로 나누어, 각각의 실험식이를 공급하였고, 수컷 쥐 20마리는 일반고형사료를 주었다. 사육 3주 후 암컷 쥐와 수컷 쥐를 교미시킨 후 약 3주 후부터 분만이 시작되었으며, 출생 후 새끼 쥐의 성별 구분 및 출생체중을 측정한 뒤 사육 3주 후부터 수미로 테스트를 실시하였다. 분만한 어미 쥐는 실험식이로 4주간 더 사육한 뒤 황체호르몬, 에스트라디올, 난포수, 황체수 등을 측정하여 실험군과 대조군을 비교하였다.결과 : 영양보충식군에서 암컷 쥐는 대조군의 2배로 30마리 중 22마리가 분만에 성공하였으며 두 군 모두 분만상태는 양호하였다. 두 군의 암컷 쥐들로부터 태어난 새끼 쥐에서는 체중증가의 차이는 없었으나 수미로에서의 유영시간, 오반응수를 측정한 결과, 영양보충식군이 대조군보다 유영시간이 짧았고, 오반응수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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