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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지형학회 한국지형학회지 한국지형학회지 제16권 제4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131 - 144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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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댐은 산지 지역에서 상류로부터 공급되는 토사로 인하여 발생하는 인명과 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하곡을 가로질러 건설되는 사방 시설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86년부터 사방댐의 건설이 시작되었으며 정부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개년에 걸쳐 5,000개의 사방댐을 건설할 계획으로 있다. 2009년 2월 현재 강원도내 사유림에 668개, 국유림에 272개 등 960개의 사방댐이 건설되어있다. 본 연구에서는 사방댐의 규모의 적절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사방댐의 시설 규모를 대표하는 저사 용량과 유역 분지와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하천의 퇴적 물질 생산 및 공급량은 유역 분지의 면적과 분지 내 사면경사, 식생 상황 등의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유역 분지의 규모와 상관을 갖는다고 볼 수 있다. 강원도내의 사방댐 가운데 연속적으로 설치된 사방댐을 제외한 사방댐들의 유역 면적과 저사 용량을 비교한 결과 서로 간의 상관 관계는 미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각 사방댐의 준설 기록을 분석하여 사방댐의 유역 면적별 퇴적물질 공급량을 추정하였다. 먼저 유역 분지별 단위 면적당 퇴적물 생산량은 사방댐의 시설용량인 저사 용량과 상관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유역 분지의 단위 면적당 퇴적물 토사 공급량은 유역 면적과 유의한 음의 상관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유역 분지 내의 퇴적물질 생산과 이동은 각 유역 분지 마다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사방댐의 규모와 입지 등도 개별 유역 분지의 퇴적물 생산과 이동 특성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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