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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북한연구학회 북한연구학회보 북한연구학회보 제16권 제1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217 - 24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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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문학신문」에 발표된 최근의 서사시가 3세대 후계 정당성과 당위성을 구축하는 징후를 내포하고 있음에 주목하였다. 서사시는 김정일의 영웅적인 풍모를 지배적으로 그리고 있지만 이면에는 3세대 후계자를 위한 복선이 배치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2011년의 서사시는 김일성과 김정일의 연속성을 강조함으로써 3세대 계승을 정당화하는 논리로 맥락화된다. 인민에의 사랑과 헌신, 사회주의 대가정 안에서의 어버이 이미지, 백두혈통, 유훈관철과 같은 내용은 김정일의 지배 논리를 보여준다. 김정일의 유훈관철은 경제적 안정을 지향하는 것이면서 권력세습의 토대를 마련하려는 징후로 유추할 수 있다. 서사시가 보여주는 미래적 전망이 김정은의 이미지인 ‘발걸음’으로 외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2년의 서사시는 김정일 추모시의 성격을 띠고 있지만, 김정은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일성과의 혈통적 유대와 정치적 계승을 보여주는 수사적 표현들은 김정은의 후계체제를 당위화하는 후경으로 작용한다. 대가정 안에서 김일성-김정일-인민이 결속되고,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승계가 정당화되는 것이다. 3세대 후계구축은 ‘위대한 혁명일가’의 구성원이라는 점에서 정통성을 갖고, 정치적인 혈연관계로서 ‘대가정’ 안에서 운명 공동체로 묶인다. 백두혈통과 만경대가문의 연속성과 함께 ‘발걸음’의 반복적 배치는 후계의 정당성을 구축하려는 요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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