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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불교미술사학회 강좌 미술사 강좌 미술사 제37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101 - 12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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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福寺舊藏 高麗 <觀經序分變相圖>는 ‘淨土三部經’ 중 『觀無量壽經』 서분의 내용을 도해한것으로, 서분의 化前序에서 欣淨緣까지의 내용을 禁父緣, 禁母緣, 爲王說法, 厭苦緣으로 구분하고크게 4~5장면으로 1폭에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佛이 보낸 존자가 왕을 위해 설법하는 장면을 2번반복 표현하는 특징을 보인다. 화폭의 건물과 인물에서는 중국의 宋 또는 元 등의 건축과 복식에 영향을 받은 흔적이 여러 곳에서 확인되는데, 이는 당시의 중국화풍 영향 또는 송과 원의 문화를 받은 당시 고려사회의 반영일것이다. 매우 정밀하며 정확하게 그려진 서복사구장 <관경서분변상도>는 건축사는 물론이거니와복식사에 있어서도 귀중한 자료가 될 만큼 표현 대상물에 대한 정확성은 매우 높다. 대상에 대한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서복사구장 <관경서분변상도>는 현존하는 기년명의 고려불화와 일본의 13C 관경서분변상도와 비교해 볼 때 일본의 관경서분변상도보다는 이후에, 大恩寺藏 <관경서분변상도>(1321년) 보다는 이른 시기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기년명이 있는 고려불화가 몇 점되지 못해 정확한 양식비교가 어려우나 대략 1300년 전후의 시기로 추정된다. 이 같은 서복사구장 <관경서분변상도>는 중국 당의 관경변상도 및 13C추정의 일본 관경변상도 그리고 현존하는 일본 관경서분변상도와 그 형식 및 양식에 차이를 가지는데, 그것은 복합적인원인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즉 서복사구장 <관경서분변상도>는 十六觀想(定善義圖)을 정토변상으로 재구성한 宋의 관경변상도 영향 아래 고려후기에 성행한 禪觀念佛로 인해서 정종분에서분리된 것으로 보이며, 민간포교적 성격을 갖는 당시의 정토종 경향과 忠烈王과 忠宣王의 왕권쟁탈이라는 시대적 상황이 그 독립과 그 형식에 큰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즉 송의 영향을 받은 일본에 현존하는 관경서분변상도와 같은 형식이 고려에 들어와 이후에 점차 高慮化되며 발전변모하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서복사구장 <관경서분변상도>는 대상에 대한 정확한 묘사력을 보이며 여러 방면에서 그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다. 그리고 표현력 또한 매우 뛰어나 고려불화의 진모를 보인다. 앞으로 중국은물론 일본의 관경변상도와 한국의 관경변상도 비교 연구가 보다 활발히 진행되어야 한다고 보며,이에 관한 연구는 이후의 과제로 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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