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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불교미술사학회 강좌 미술사 강좌 미술사 제42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77 - 196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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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황 막고굴 332굴은 당대 측천무후 시기인 698년 제작된 석굴로서 미술사적 연구 가치가 높은 석굴로 평가되고 있다. 332굴의 주실에는 내부에는 대형의 소조삼존불입상 3조가 출입구 쪽을 제외한 벽에 배치되어 있는데 이와 같은 불상 형식과 배치는 수대부터 내려온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반면 이 석굴 내 벽화의 구성과 표현 양식은 설법도와 경변상도가 결합하는 과정을 보이고 있어 돈황 벽화 도상의 새로운 전개를 보여준다. 이 석굴의 가장 대표적인 불화는 출입구가 있는 동쪽 벽면 좌우에 위치한 <영축산설법도>와 <삼존불과 오십보살도>로 두 작품은 영축산과 연지라는 배경을 통해 법화경의 설법주인 석가여래가 법신불로 인식되는 과정과 보살들만을 향한 설법이라고 하는 법화경의 一乘사상을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332굴의 주실 내부 출입문 쪽 벽에 그려진 <영축산설법도>와 <연지오십보살도>, <관세음보살도>를 「서품」, 「제바달다품」, 「관세음보살보문품」의 내용을 그린 것으로 해석하였다. 또한 남쪽 벽 뒷부분에 있는 열반장면은 良醫治子의 비유로 설법한 「여래수량품」으로 해석하였고, 천정의 천불도 역시 「여래수량품」과 「종지용출품」을 반영한 것으로 파악해 보았다. 경전의 설법, 혹은 경전 자체를 영원불멸의 법신불로 인식하고 있는 법화경의 사상적 배경은 332굴설법도의 주존불이 전법륜인을 하고 연화대좌에 앉아 연지에서 솟아나고 있는 묘사를 통해 그 일부를 추정할 수 있다. 332굴 벽화의 도상 형식과 구성을 법화경에 대입하여 해석하여 얻은 결과는 돈황지역의 법화사상의 유행을 가늠하고 동시에 이 지역 같은 시기 석굴벽화의 도상해석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단서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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