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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불교미술사학회 강좌 미술사 강좌 미술사 제31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153 - 175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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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왕릉 조각은 예학의 시대를 배경으로 정형화된 조각수법이 형성되었다. 16세기 중반에서부터 활발하게 간행된 예서 간행 및 양란 이후 성리학에 대한 심화연구는 왕릉 조각에도 영향을 끼쳤다. 특히 󰡔국조오례의󰡕와 󰡔주자가례󰡕를 중심으로 상장례 절차를 더욱 중요하게 여기게 되어 17세기 왕릉 조각은 규격화되었고 일반 사대부 묘의 석물에도 영향을 끼쳐 대중화되었다. 1632년 인목왕후 穆陵의 석인은 懿仁王后 穆陵(1601)과 宣祖 穆陵(1608)과도 유사하여 다소 거친 솜씨를 지녔지만 규모가 작아지고 세부표현은 좀 더 단순화되었지만 다부지다. 얼굴표현은 눈꼬리가 끝으로 갈수록 치켜올라가면서 이목구비를 간략화하였으며 근엄한 인상을 준다. 무석인의 문양 표현은 조각이 좀더 깊고 섬세하여 당시의 뛰어난 조각기법을 보이고 있다. 仁祖 長陵 石人과 石獸,石長明은 1635년 인열왕후 봉릉 때의 석물인데, 우수한 조각솜씨를 보이고 있다. 얼굴은 갸름하고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고 관절 표현이나 손톱 등은 매우 정교하여 세심한 조각솜씨를 보이고 있다. 17세기 왕릉 조각의 특징을 가장 잘 보이고 있는 것은 崇陵(1674)·翼陵(1680)·徽陵(1688)이다. 이들은 선과 형태는 단순화되었지만 얼굴 및 갑옷 등의 세부는 정교하여 전체적으로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또한 17세기의 석장명은 균형감이 있으면서 세부장식성에 변화를 보인다. 팔각으로 조성된 점은 왕릉만의 차별성을 보이고 있으며 커다란 연엽보주와 두툼한 옥개석의 표현은 안정기의 특징을 잘 보이고 있다. 이러한 17세기의 탄탄한 왕릉조각을 기반으로 일반 사대부 묘에도 뛰어난 솜씨의 조각들이 등장한다. 왕실과 관련있는 園이나 인척관계이거나 당상관 이상의 사대부 묘 석물들이 대부분인데 양적으로도 매우 많 아졌으며 두툼한 무게감과 더불어 정형화되고 패턴화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시기를 배경으로 18세기에는 보다 유연하고 숙달된 솜씨의 능묘 조각이 발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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