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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불교미술사학회 강좌 미술사 강좌 미술사 제41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39 - 58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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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牡丹은명예의 상징적 의미로 사람들로부터 각광받는 존귀한 꽃으로 여겼으며, 재산이 많이 쌓이고 출세하기를 바라는 인간들의 기원을 담아 조선시대 불교회화와 일반회화에서 다양한 형태와 아름다운 색채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모란화 그림은 조선 후기 불화에서 후불도後佛圖, 괘불도掛佛圖, 지장보살도地藏菩薩圖, 시왕도十王圖, 삼장보살도三藏菩薩圖, 감로왕도甘露王圖, 신중도神衆圖, 칠성도七星圖, 현왕도現王圖, 나한도羅漢圖, 독성도獨聖圖, 산신도山神圖 등의 여러 도상들과 일반회화에서는 궁중장식화宮中裝飾畵, 수묵화水墨畵, 그리고 민화民畵에서 그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조선 후기에는 귀족층과 서민층을 막론하고 모란화를 감상하고 즐겨그렸으며 예술성과 독창성을 두루 갖춘 그림과 문양으로서 아름다운 모란화의 가치를 한층 더 높여주고 있다. 조선 후기 불교계는 민중들의 취향에 부응하고 포교의 활로를 개척하고자 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민간신앙을 흡수함으로써 불교를 더욱 대중적이고 서민적인 종교로 자리 잡기에 좋은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고 사찰 내·외부에 조성되어 있는 불화와 민화적인 요소를 많이 볼 수 있는 벽화를 직접 친견함으로써 그 신앙심은 더욱 깊어졌을 것이며, 더군다나 사찰 곳곳에 그려져 있는 아름다운 모란화를 바라보면서 민중들이복을바라는 마음은 점점 강해졌을 것이다. 모란화 도상을 구체적으로 살펴본 결과 불화의 경우 예배용도로 쓰이는 후불도, 괘불도에서는 까다로운 의궤에 의해서 그려지는 궁중장식화의 모란과 비슷한 성향을 보이고 있었고, 민중기원과 기복적인 성격이 강한 신중도, 감로왕도, 산신도, 나한도 같은 경우에는 민화와보다 친연성이 깊다고 생각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종교회화인 불화와 일반회화에 표현된 모란화와 모란문을 비교분석해봄으로써 조선시대 불·보살 법의에 표현된 문양과의 유기적인 접근을 시도하였다. 이의 보다 명확한 연구를 위해 조성연대가 확실한 불교회화의 모란화 양식이 조선 후기에 성행한 민화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받았는지에 대한 연구는 앞으로 더 논의되고 연구되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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