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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열린교육학회 열린교육연구 열린교육연구 제20권 제2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187 - 211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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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입학사정관전형이 무원칙적으로 개발되었고 주로 특별전형에 적용되고 있으며 전공적합성과는 무관한선발을 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도가 ‘선발의 틀과 교육체제 운용의 틀’의 전환이라는 제도 도입의 취지에 맞게 발전하려면, 현행 입학사정관제도가 어떻게 프로그래밍 되어 운영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근원에 돌아가 새롭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 이 필요에 대한 인식에 터하여, 연구자는 입학사정관제도의 지향이 ‘전공단위 선발’을 실행해야 함을 주장하고 이를 제도화하는 실천적 방안을 창안하고자 하였다. 연구자는 하나의 주류의 선발경로로서 ‘전공단위선발경로’를 설정할 것과, 현행 입학사정관제를 이 경로에 적용하여 일반전형으로 실행할것을 제안하였다. 또 전공단위 선발의 제도화의 정책방향(정책목표, 정책실행 규준, 세부 추진전략)에 대해 논의하였다. 대학 전공단위별 교육목적과 고교 학생부 교육이력 기록 간의 교섭에 의한 선발방식이야말로 대학의 선발 자율과 고교의 교육 자율을 더 크게 성취할 수 있게 한다. 이 양자 사이를 교섭하는 매개물이 바로 입학사정관제에 의거한 ‘전공단위 선발방식’이다. 전공단위 선발의 제도화는 입학사정관제의 기본 도입 취지, 즉 공교육을 강화하면서 공교육 목적에 부합하는 학생을 선발하는 취지를 살릴 수 있는 선발제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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