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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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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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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초등도덕교육학회 초등도덕교육 초등도덕교육 제35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359 - 38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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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어떤 인간으로 성장하기를 바라고 어떻게 가르치는가 하는 것은 그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세계관에 의해 결정된다. 삼국시대에 도입된 유학은 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에 세속적 가치로서 존중되고 학습되었지만 불교적 세계관으로 말미암아 지배적 세계관이라고 할 수는 없었다. 조선에 이르면 불교적 세계관을 전면적으로 배제하고 유교의 성리학적 세계관이 지배적 세계관이 되었다. 성리학적 세계관은 세계와 인간을 태극으로부터 출발하는 하나의 틀로서 이해하였다. 조선시대의 사람들은 천지의 리가 인간에게도 내재해 있다고 보았으며 그러한 리에 충실하게 되는 것, 성인이 가르친 바의 인간본성에 충실하게 되는 것이 삶의 목표였다. 어린이들도 이러한 이법을 이해하고 그 구체적 내용으로서 조선사회가 요구하는 삼강오륜 효제충신의 덕목을 실천하도록 요구되었다. 어린이는 미성숙한 자로서 보호대상이면서 이러한 덕목을 실천하고 그 까닭을 학습하는 어린이가 되어야 했다. 학문은 유교적 윤리의 학습과 수신의 측면에서, 그리고 입신양명을 위한 도구로서 어린 시절부터 요구되었다. 그렇지만 이것은 어린이가 성리학적 학문을 할 수 있는 계층에서 성장하고 경제적 조건이 주어질 때 가능하였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노동하는 어린이, 인륜을 실천하는 어린이가 되어야 했다. 어린이라는 특성과 관련하여 특히 어린이들에게 요구되었던 덕목은 효제와 장유유서의 덕목이었다. 이러한 덕목은 조선조의 가문 중심의 문화와 더불어, 어린이들의 개별적 의지의 발양을 억누르고 어린이를 순종적인 인간, 전체에 순응하는 인간으로 육성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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