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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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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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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초등도덕교육학회 초등도덕교육 초등도덕교육 제43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29 - 6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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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1894년에서 1910년에 이르는 근대계몽기에 사용된 여학생용 초등 수신서의 특징과 한계를 고찰하는 것이다. 이 목적을 위해 본 연구에서는 먼저 근대계몽기에 나타난 ‘여성교육’에 대한 인식 변화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당시에 활용된 3종의 여학생용 초등 수신서, 즉 이원긍의 「초등여학독본」, 장지연의 「녀독본」, 노병선의 「녀소학슈신서」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이 서적들은 다음의 특징들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첫 번째는 ‘여성과 남성’ 혹은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관계 같은 여성 내 권력 구조’에 대해 동등의 담론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유교적인 관념과 종교적인 믿음’ 혹은 ‘전통적인 여성상과 서구적인 여성상’의 결합⋅공존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모두 애국심 있는 국모의 양성을 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서적들은 위 특징들과 교육사적 의의를 지니면서도, 다음의 한계들을 함께 가지고 있다. 첫 번째는 이 서적들로부터는 여성 자신의 자아실현 촉구를 강조하는 내용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당시 널리 사용되었던 남학생용 초⋅중등 수신서들과는 달리 근대적이고 민주적인 성격의 내용들이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까닭에 근대계몽기 여학생용 초등 수신서들은 동등의 담론이나 전통과 서구의 결합⋅공존 현상 등을 중요한 특징으로 지니면서도, 여전히 전근대적인 성격을 탈피하지 못하는 ‘어중간함’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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