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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검도선수들의 심판판정요인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 개선방안을 파악하여 검도선수들의 심판판정에 대한 불신을 감소시키고, 심판의 공정성과 신뢰를 높힘으로써 검도경기 발전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실업선수 144명, 지도자 4명을 선정하여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자료처리는 통계프로그램인 Window SPSS PC 19.0을 이용하여 빈도 분석을 실시하였고, 심층면담은 연구자, 스포츠심리학 전공자, 현장전문가와 논의하는 이론적 고찰의 삼중검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판정의 공정성에서는 전체 응답자 중 46.6%가 심판판정이 불공정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판정의 신뢰성은 선수들이 심판에 대해 24.7%가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불공정성으로 인해 패한 빈도 인식은 95.1%의 대다수의 선수들이 심판판정의 불공정으로 패한 경험이 있다는 것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판정요인 인식 중 심판판정의 공정성 장애요인으로는 56.9%의 선수들이 선수 및 지도자의 학연, 지연이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첫째, 전문연구팀을 활용한 체계적인 심판교육 방안, 둘째, 심판자격증에 따라 심판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범위를 명확히 정해 놓는 등의 심판자격제도의 재정립, 셋째, 모든 경기에 비디오판독을 도입하는 방안 등을 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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