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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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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무도학회 대한무도학회지 대한무도학회지 제14권 제2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126 - 138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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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일본의 근대검도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일도류의 근본전서 중 하나인 ‘잇토사이선생검법서’의 ‘기본개념’과 ‘저술동기’를 명확히 밝히는 것이 그 목적이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잇토사이선생검법서’는 기술 혹은 기법과 마음의 관계를 화엄경의 事理라는 용어를 빌려서 전하고 있다. ‘事가 理이며 理가 事’라는 기본개념은 ‘상입’, ‘상즉’, ‘동시돈기’라는 화엄경의 기본개념과 유사했다. 그러므로 저서는 불교사상 특히 화엄경의 사리개념의 영향을 받았다고 사료된다. 둘째, ‘잇토사이선생검법서’는 ‘사리습숙의 공에 도달하는 것이 검술의 왕도’라고 밝히고 있다. 이는 기술이나 기법만을 수련할 것이 아니라 마음수련도 함께 해야 함을 지적하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에서 보면, ‘잇토사이선생검법서’가 밝히는 검술의 목적은 모든 것에 적용되는 보편적인 논의이기도 하다. 또한, ‘기본개념’으로서는 검도의 최종목적이 검을 통한 인격의 완성에 있다고 밝히고 있다. 셋째, ‘잇토사이선생검법서’는 사리일물, 사리불편등 화엄사상의 사리개념을 토대로 검심불이에 도달할 것을 제시하고 있으며, 기술 혹은 기법중심으로 흐르는 당시의 검법 및 승리지상주의에 대한 경계가 밑바탕에 깔려 있다. 이와같이, ‘잇토사이선생검법서’의 ‘기본개념’과 ‘저술동기’에 관한 내용은 오늘날의 우리 무도계에 있어서도 생각해 볼 만한 과제이자, 무도의 나아가야 할 올바른 길을 제시하고 있다고 하겠다. 또한 ‘잇토사이선생검법서’의 내용으로 볼 때 에도시대 초기에 이미 검술에서 검도로 승화되고 있는 모습이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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