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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겨레어문학회 겨레어문학 겨레어문학 제48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223 - 24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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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욱의 작품 활동은 크게 세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초기소설은 등단한 1938년부터 1949년까지 발표한 것으로 작가의 개인적 이력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단편이거나 토속적 환경을 배경으로 한 비극적 연애소설이 주를 이룬다. 중기소설은 1950년대 초반부터 후기까지 발표한 소설들로 도시적 삶의 환멸성과 비극성을 전도된 부부관계를 통해 보여준다. 작가의 후기 소설은 1950년대 후반기부터 집중적으로 쓰여진 역사소설이다. 작가의 역사소설은 부정과 불의에 항거한 서민 영웅을 중심으로 작가가 바라보는 현실에 대한 심안이 투영되어 있다. 최인욱은 오랜 기간 동안 작품 활동을 지속해오면서 다양한 장르적 변화를 시도하지만 작가의 세계관이나 작품의 주제의식은 변하지 않았다. 최인욱의 작품세계는 전통적 세계에 대한 지향을 드러내며 인간다움의 기저를 도덕성으로 보고 있다. 순리와 자연의 이치를 거부하는 도시에서의 삶은 필연적으로 비극적이다. 강한 도덕성으로 무장된 이들은 현실과 타협할 수 없기에 죽음을 고민하지만 새로운 희망의 가능성을 아이들로부터 발견하며 다음 세기를 기약한다. 비극적 현실 일망정 삶을 포기하지 않고 양심과 도덕에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사는 인물들은 최인욱이 만들어낸 작가적 분신들이다. 오랜 기간 동안 하나의 주제의식으로 다양한 장르 변조를 보여주며 작가의식을 펼쳐 보인 최인욱의 작품이야말로 작가의 독특성과 성실성을 반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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