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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겨레어문학회 겨레어문학 겨레어문학 제46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127 - 151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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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박남수, 고원, 마종기의 시작품을 대상으로 이들이 각자의 ‘이민’의 경험과 타자적 정체성을 어떻게 그려내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 세 시인은 미국으로 이주한 후 이민 생활을 형상화하고, 이민의 경험이 가져오는 정체성의 혼란과 불안 등을 작품화했다. 이는 재미문학 연구의 실마리를 탐색하는 작업과 관련되어 있다. 이러한 연구 과정은 또한 이후 이민 2, 3세대 시문학을 개관하는 출발점이 된다. 박남수 타자의식의 뿌리는 ‘실향의식’이다. 고향과 어머니, 그리고 삶의 터전의 상실이 ‘새’ 이미지로 형상화되고 있다. 그 안에서 불안의식과 고독함이 직접적으로 그려지며, ‘새’는 이러한 정조를 드러내는 주관화된 이미지가 된다. 그가 보여주는 소망과 기원, 그리고 절망과 고독의 이민자의 서정은 곧 실향자의 그것과 관련된다. 시인 고원은 1965년 이국으로 떠났고, 오랜 시간 귀국할 수 없는 처지에 놓여 있었다. 시인은 고향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열망을 ‘물’의 회귀성을 통해 형상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민자의 서정을 표현하며 정열적인 자연이미지를 창조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향수의 서정을 드러낸다. 마종기는 타자의식을 내면화하고 서정화하는 과정을 드러낸다. 그에게 이국생활은 곧 생활인으로서의 선택이었다. 그의 미국생활은 관념적이고 일상적으로 묘사되는 반면, 고향은 상당히 감각적인 이미지로 형상화되고 있다. 그가 상상적으로 재현하는 고향은 감각적인 공간이면서 동시에 그리움과 슬픔의 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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