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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겨레어문학회 겨레어문학 겨레어문학 제47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143 - 17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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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60년대 사상계 지식인의 대학생 담론에 관한 연구이다. 한 세대의 이미지가 구축되는 데는 세대간 갈등이 우선되며 기성세대의 신세대 인식이 선행되기 마련이다. 이런 점에서 4.19 이후 새롭게 등장한 대학생을 바라보는 기성 세대의 시선은 60년대 대학생을 표상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식인의 선도적 역할을 한 이 잡지는 신세대들을 수용하는데 있어서 일정한 담론의 방식을 택하고 있다. 우선 신세대를 분류해내고 의미를 파악하는 작업을 선행한다. 4.19의 의미를 환기하는 시기에 대학생은 기성세대에 의해 호명된다. 분류는 주체가 타자를 파악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기성세대는 대학생을 분류한 이후에 이중적 시선으로 바라본다. 이로 인해 긍정과 부정 사이에 대학생은 놓이게 된다. 담론의 전환을 통해 부정적 시선이 긍정적 시선을 몰아내고, 대학생에 대한 훈계와 타자화를 통해 60년대 대학생은 비로소 표상된다. 문제는 그러한 표상이 대학생 스스로의 이미지 구축과는 거리가 먼 기성세대에 의한 표상이라는 점에 있다. 이는 기성세대와 신세대간의 헤게모니 싸움에서 언제가 기성세대가 시선의 우위에 놓여 있다는 점을 이야기 한다. 그 결과 만들어진 60년대 대학생의 이미지는 공적인 영역과 사적인 영역으로 분리되어 표상된다. 공적인 영역에서 대학생은 정치적 성취가 있음에도 정치적 색채가 지워진 채 감상적인 존재로 표상되는 데 그것은 ‘꿈’, ‘꽃’, ‘눈물’과 같은 단어를 통해 대학생이 그려진다는 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적인 영역에서 대학생은 ‘우울’, ‘방황’과 ‘낭만’, ‘연애’와 같은 어휘들로 표상되는데 이러한 표상 어디에도 세대를 이해하고 안아주려는 속성이 들어 있지 않으며 부정적이고 비윤리적인 의미만이 파악된다. 결국 60년대 4·19 이후 새롭게 등장한 대학생에 대해 기성세대 지식인은 비윤리적, 감상적이라는 부정적 표상을 만들어 내었고 그것은 이후 한국 사회 대학생의 대표적인 표상으로 자리 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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