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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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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가족학회 가족과 문화 가족과 문화 제26권 제3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71 - 10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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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상징적 상호작용론적 관점에서 젊은 아버지들의 아버지상과 아버지로서 일상생활 실천을 탐색해봄으로써, 현재 한국사회 젊은 아버지들에게 아버지의 의미는 어떠한 것이며, 아버지로서 실천방식이 어떻게 유지되며 동시에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특히 전통적으로 생계부양자로 인식되던 아버지들이 어머니의 몫이던 양육적 역할을 담당하기 시작하였다는 서구의 “새로운 아버지(new fatherhood)” 논의를 한국적맥락에서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이 연구를 위해 서울과 수도권의 맞벌이를 하고 있거나 경험이 있는 고학력 30대 아버지 7명의 심층면접을 수행하였다. 사례분석 결과, 우선 아내와의 가사분담, 육아, 자녀교육 관련 의사결정 등에서 적극적인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는 사례들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가정친화적이지 않은 노동환경과 모성신화 등의 제약조건들로 인해 도구적 아버지로서의 실천을 지속하고 있었다. 흥미로운 사실은 표면적으로는 모든 연구참여자들이 “친구 같은 아버지”를 추구하고 있지만,각자의 고유한 생애경험과 현재의 상황에 따라 이에 대한 의미부여와 실천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의 사례에서는 자녀와의 친밀성을 자녀의 진로 상담이나 교육방향에의 개입과 동일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기존 아버지 연구에서의 주요 틀인전통적-도구적 아버지와 새로운-양육적 아버지의 이분법으로는 현재 나타나고 있는 젊은 아버지들의 아버지상과 아버지로서 실천 방식에 대한 다층성을 심층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는것을 발견하였다. 현재 나타나고 있는 젊은 아버지들의 “친구 같은 아버지”는 한국의 전통적인 아버지와 구별되는 서구의 “새로운 아버지”라기보다, 오히려 자녀에 대한 부모의 책임과통제를 핵심으로 하는 한국 고유의 유교적 아버지상의 현재적 발현으로 해석할 여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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