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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가족학회 가족과 문화 가족과 문화 제26권 제3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37 - 7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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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에서는 부부가 비동거하는 가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연구들은 부부의 공동거주를 전제로 하는 전통적 정의와 평가를 기준으로 부부관계에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핵심 목적은 부부의 거주형태, 특히 비동거가 부부관계만족도에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다양하게 분화하고 있는 거주형태가 한국의 가족연구에서 중요하게고려되어야 할 요인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리고 거주형태의 외형적 변화와 함께 부부의 주관적 인식을 함께 고려하고자 성역할관이 부부관계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남녀로 구분하여분석한다. 이를 위해 통계청의 ‘2012 사회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부부관계만족도를 종속변수로 하는 순서형 로짓 분석(ordered logistic regression)을 수행했다. 분석결과에 의하면, 배우자와 비동거할 때 남녀의 부부관계만족도는 모두 낮았고, 배우자와 비동거하는 경우 다른가족원과 함께 사는 것에 비해 혼자 거주할 때 여성의 부부관계만족도가 높았다. 이는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동거는 여전히 중요한 요소이고, 배우자가 부재한 상황에서 다른 가족원에 대한 돌봄은 개인, 특히 여성에게 큰 부담요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배우자와 비동거시에 경험하는 부부역할의 중첩이 부부관계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기 위해 가사노동에 대한 성역할관과 취업여부의 상호작용 효과를 분석한 결과, 남성의 경우 배우자와 비동거할 때 경제활동과 가사노동이라는 책임의 중첩이 부부관계만족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보다는 여성에게 가사노동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전통적 성역할관을 갖지만 자신은 경제활동을하고 있지 않을 때 낮은 부부관계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는 근래에 분화되어 온 가족의 거주형태와 전통적인 성역할관이 맞물리며 부부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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