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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무용역사기록학회 무용역사기록학 무용역사기록학 제46권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85 - 11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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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궁중악무 중 <료오(陵王)>는 중국 난릉왕(蘭陵王) 고사에서 유래한 1인 독무이다. 본고에서는 일본 문헌에 기록된 <료오>에 관해 살핀 후 그것의 전래 양상 및 이미지 등에 관해 재고해 보았다. 중국에서 <난릉왕>은 가곡, 놀이, 악무, 가무희(歌舞戱) 등의 과정을 거치며 궁중 연향악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중 일본에 전래된 것은 가무희의 형태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일본의 <료오>에 관해서는 지금까지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특히 그것의 유래 및 전래 등에 관해서는 가면을 중심으로 중국 이외의 인도설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교훈초』 등의 기록을 통해 볼 때 <료오>는 중국에서 유래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본고에서는 <료오>의 이미지 등을 고찰하기 위해 『무악요록(舞楽要錄)』의 공연기록을 분석하였다. <료오>는 『무악요록』에 기록된 대법회와 팔강(八講), 조근행행(朝覲行幸), 온가(御賀), 그리고 스마이세치(相撲節)의 5대 행사 중 스마이세치에를 제외한 모든 행사에서 가장 높은 공연 빈도수를 나타내었다. 더불어 행사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만자이라쿠(万歲楽)>, <산주(散手)>, <다이헤이라쿠(太平楽)>, <소고코(蘇合香)>, <슌노텐(春鶯囀)> 등이 그 뒤를 이어 공연 빈도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주목해야만 하는 것은 이들 악곡은 공통적으로 황제나 혹은 왕의 선정을 칭송하거나 축수할 뿐만 아니라 황실의 위엄 내지는 존엄성 등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료오>의 이미지는 과연 어떨까? <료오> 또한 상기의 악곡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판단된다. <료오>의 발생 모티브는 용장 난릉왕이다. 그렇기 때문에 <료오>는 <다이헤이라쿠>는 물론 이사가와묘진(率川明神)을 모티브로 하는 <산주> 등과 일맥상통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덧붙여서 <료오>에는 용이 관계되어 있다. 전통적으로 용은 국가나 조정, 황실, 왕족 등을 상징한다. 용을 국가나 혹은 조정 등과 연관시켜 이해할 경우, <료오>는 다시 황실에 대한 칭송과 축수 등을 함의한 <만자이라쿠>, <슌노텐> 등과 이미지 상 중첩될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해 일본에서 <료오>는 난세영웅의 모티브에 용의 이미지가 더해지면서 황실의 위엄 및 축사, 축수, 현왕의 치세 등을 복합적으로 상징하는 악곡으로써 인식되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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