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법정책학회 법과 정책연구 법과 정책연구 제14권 제4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963 - 1,988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마약수사는 정형적이기도 하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전문화되어 있는 분야이기에 법률가들이 이러한 사건을 접해본다는 것은 매우 특별한 경험일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법 논리만으로 마약사건에 접근할 경우 이에 대한 판단을 그르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더욱 많은 연구가 필요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공소사실 특정과 관련된 대법원 판결이 유독 마약사건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은 앞으로도 이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반증한다. 이 논문에서는 기존의 연구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마약수사의 실제 현실을 폭넓게 논의하고자 한다. 이로써 마약사범에 있어서도 타 범죄와 마찬가지로 피고인의 방어권 보장이라는 이념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다만 공소사실 특정이라는 부분은 다른 범죄와는 달리 폭넓게 감안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대법원 판결에서도 지적되고 있듯이 마약류 투약범죄는 그 범행이 은밀한 공간에서 목격자 없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고 관련 증거를 확보하기도 어려운 사정이 있으므로 그 공소사실의 특정 여부를 판단함에 있어서도 해당 범죄의 특성이 고려될 필요가 있다. 적어도 어느 정도의 기준을 충족한다면 모발 구분감정결과에 의한 공소사실의 특정을 인정할 여지가 있을 것이다. 그 기준 중의 하나는 마약 범죄전력을 들 수 있겠다. 마약 전력이 있는 자라면 모발에서 양성반응이 현출되었다는 의미에 대하여 충분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하나는 모발 구분감정결과상 두 개 이상의 구간에서 양성반응이 현출되는 경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위 기준들에서 제시하고자 하는 것은 적어도 상습투약자로 인정되는 자들에 대하여는 모발 구분감정결과에 근거한 공소제기에 대하여 법원은 공소사실 특정이라는 잣대로 형식재판을 하지 말고 유무죄의 실체재판을 해야 한다는 취지이다. 마약에 대한 엄격한 통제가 전제되지 않는다면 우리나라 역시 마약 안전지대에서 벗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수요자가 많을 경우 어떤 수단을 강구하든지 간에 마약은 반드시 밀수될 수 밖에 없는 사정이다. 결국 투약 단계에서부터의 엄격한 처벌 등이 마약 확산을 방지하는데 필수요건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2)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