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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청람어문교육학회 청람어문교육 청람어문교육 제49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289 - 32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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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어 교육에 관한 통시적 연구로서,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서양인의 한국어 문법 학습을 추적하고자 당시 한국어 교재의 문법 언어자료를 분석하였다. 과거의 문법 교수․학습 상황에서 교육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어떤 언어자료가 어떻게 활용되었는가를 고찰한 것이다. 당시 한국어 교재의 문법부문에 수록된 언어자료들은 4가지 분석 기준을 설정하여 분석하였다. 즉, 언어자료의 유형(단위), 기능, 인용 혹은 창작 여부, 본문 내 배치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부분 문장 단위의 예문이었다. 경우에 따라 구 단위가 나타난 경우도 있으나 미미한 수준이다. 둘째, 문법 학습 언어자료는 처음 로스(1882)에서 교재의 문법부 말미에 위치하다가 스코트(1893)에서 각 단원의 말미로 옮겨져 왔다. 점차 베어드(1903), 게일(1916)의 언어자료들은 문법 설명과 연계되면서 단원의 문법 설명 중간으로 옮겨오는데, 이는 문법 학습에서 언어자료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것이다. 셋째, 당시 문법 언어자료들은 주로 문법 항목의 형태․통사적 설명을 예문으로 보여주기 위한 기능이 두드러졌다. 넷째, 언어자료 분석 결과 모두 저자가 직접 작성한 것이었다. 당시 교재의 회화부 예문들은 앞선 교재들을 참고하거나 인용한 점과 뚜렷이 대비되는 점이다. 당시 문법 학습의 언어자료들은 모두 문법 항목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작성 예문이었으며, 점차 문법 설명과 잘 연계되면서 문법 학습에 비중이 높아졌다는 점은 오늘날 한국어 교육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서양인들은 본격적으로 한국어를 학습하면서 다양한 시도를 교재에 반영하였다. 이러한 과거 한국어 교재의 발전과정을 고찰하는 것은 오늘날 한국어 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탐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어 교육의 독자성을 구축하는데 중요한 기초연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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