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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청람어문교육학회 청람어문교육 청람어문교육 제47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319 - 34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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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욕망론의 관점에서 김수영 시에 드러난 욕망의 특징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헤겔과 라깡의 욕망론에 의하면, 욕망은 인간의 정신 발전을 추동하는 핵심적 계기인바, 김수영의 시에서도 이러한 특징이 드러나고 있다. 김수영의 시에 드러난 욕망은 진정한 시에 대한 욕망이다. 초기에 김수영의 시적 주체는 진정한 시와의 합일을 경험한 영웅적 자의식을 지닌 주체였다. 그러나 ‘아버지’의 개입에 대한 기억을 통해, 라깡이 말한 ‘욕망에 대한 소유의 변증법’에 따르는 주체로 변모한다. 또한 김수영의 시적 주체는 헤겔적 의미에서 ‘타자의 무화’를 통해 ‘자기의식의 확신’을 획득하려는 양상을 보인다. 그러나 욕망의 본질적 역학은 ‘주체와 타자의 자립성을 동시에 인정’하는 데 있는바, 김수영의 시적 주체 역시 이를 경험하면서, 상호 인정의 구조를 내면화한 주체로 변모한다. 이 과정에서 김수영의 시적 주체는 ‘아버지의 목소리로 말하는 주체’의 위치를 정위하게 된다. 이를 통해 김수영의 시는 새로운 시 쓰기의 주체들로 하여금 진정한 시에 대한 욕망을 촉발하는 대타자적 지위에 오르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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