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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청람어문교육학회 청람어문교육 청람어문교육 제44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249 - 268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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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2011 국어과 교육과정’의 쓰기 영역을 중심으로 ‘태도’가 반영된 양상에서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바람직한 구현 방향을 제시하였다. 그 결과 현행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태도’는 내용 체계에서 독립된 범주로 설정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태도’가 성취 기준이나 교수․학습 수준에서 적극적으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태도’의 복합적인 성격으로 인하여 ‘태도’를 이루는 하위 내용 요소들이 내용 체계에서 범주화 되는 방식에서도 문제가 있었다. 그 해결 방안으로 쓰기 영역을 예로 들면, 인지적 성격이 강한 ‘쓰기의 윤리’나 ‘쓰기의 가치와 중요성’의 일부는 ‘지식’범주로 묶고, 정서 및 행동적 성격이 강한 ‘쓰기 흥미’, ‘쓰기 동기’, ‘쓰기의 생활화’는 ‘기능’ 및 ‘지식’ 범주와는 다른 층위로 제시하는 방식을 제안한다. 또한 학생들의 국어와 관련한 태도가 신장될 수 있는 환경이나 조건을 체계화하고, 교육 과정에서 ‘태도’ 범주를 좀 더 적극적으로 해석하여 성취 기준, 교수․학습, 평가 등에서 다양하게 반영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태도’는 국어 교육에서 새로운 교육 내용과 성취 기준을 마련하는 데에 활용될 수 있고, 나아가 다른 성취기준의 적합성을 판단하고. 교수․학습 방안을 제시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기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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