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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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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우리말학회 우리말연구 우리말연구 제33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57 - 7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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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경남 방언에 대화의 시작말로 자주 나타나는 ‘머꼬’의 문법적 특성, 담화기능적 특성, 문화적 특성에 대해 살펴본다. 문법적 특성에서는 형태적 특성과 통어적 특성에 대해 살피었는데, 형태적으로 ‘무엇+-고’가 ‘머꼬’로 굳어져 담화표지로서 대화 시작말이 되었고, 통어적으로는 ‘머꼬’가 높임말과는 같이 쓰이지 않고, 모든 의향법 씨끝과 공기 관계를 형성하며, 단독으로 쓰일 경우에는 하나의 발화 역할을 하기도 하는 특성이 있음을 살피었다. 담화적 기능에서는 들을이의 관심 획득의 기능, 화제 도입의 기능, 감정 표출 강화의 기능, 기대 불일치의 기능, 시간 벌기의 기능, 의미 강화의 기능 등이 있다. 문화적 특성에서는 말할이가 들을이를 자신과 동일한 세계로 끌어들임으로써 ‘나’와 ‘너’를 구분하지 않고, 들을이와 공통의 장을 가지고자 하는 동류의식의 문화적 특성이 나타나고 있으며, 또한 ‘머꼬’는 말할이가 말의 내용을 들을이에게 묻는 형태로 하여 들을이로 하여금 내용에 대해 좀 더 관여적으로 참여할 것을 유도하기 위해 쓰게 되는 표현으로, 상대방의 일에 참견하고 관심을 가지는 것을 친밀함으로 여기는 이 지역의 관여적 문화의 특성이 반영되어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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